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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신인 첫 해 마무리투수 자리를 꿰찼다. 현장과 프런트 모두 '신인왕은 김택연'이라고 입을 모았다.

스포츠조선이 10개 구단 단장, 감독, 코치, 주요 선수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전반기 신인왕(본인 소속 구단 제외)을 뽑았다.

김택연은 절반이 훌쩍 넘는 39표를 받으면서 신인왕 1순위로 꼽혔다.

인천고를 졸업한 김택연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순위)로 두산에 지명됐다. 인천고 시절 13경기에서 7승1패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한 김택연은 64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 97개를 잡았고, 4사구는 10개에 불과했다. 두산은 시속 150㎞ 중반의 빠른 공을 대담하게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는 모습에 주목했다. 강속구 투구임에도 불구하고 제구까지 안정된 만큼 위기 상황에서 확실하게 삼진을 잡을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전체 2순위였지만, 1순위 지명권이 있어도 두산은 김택연을 지명하려고 했다. 전체 1순위 황준서와 같은 계약금인 3억5000만원을 안겼다.

두산은 지명 당시 차세대 마무리투수로 예상을 했지만, 기회는 빠르게 왔다. 김택연은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고, 이승엽 두산 감독은 “위기가 되면 (김)택연이가 가장 생각난다“며 신뢰를 보였다.

시즌 중반 마무리투수로 보직을 옮긴 김택연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전반기 38경기서 2승무패 8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35.

김택연을 전반기 신인왕으로 꼽은 A구단 단장은 “신인으로서 쉽지 않은 팀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B구단 타자는 “신인이지만 불펜에서 베테랑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적까지 우수하다“고 감탄했다.

김택연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신인왕을 놓고 후반기 경쟁을 예고하는 선수들이 있다.

대표주자가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0순위)로 SSG 랜더스에 지명된 박지환이다. 올 시즌 32경기에서 타율 3할6푼4리 2홈런 6도루.

4월 말 사구로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약 한 달 정도 이탈했지만, 6월 19경기에서 타율 4할1푼1리로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한껏 뽐내며 7표를 얻었다.

김택연과 박지환을 나란히 뽑은 타자는 “신인 중에서 기복 없이 맡은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밖에 최근 10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이대진(해태)의 최다 연속 타자 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룬 조병현이 3표를 얻더 3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매서운 타격 실력을 보여줬던 김범석(LG)은 1표를 받았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2승7패 평균자책점 4.77의 성적을 남긴 황준서도 1표를 받아 전체 1순위 체면을 지켰다. 황준서는 지난 3월31일 KT 위즈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1실점 호투로 역대 10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스포츠조선 프로야구 전반기 설문 조사 결과(신인왕)

순위=이름=소속팀=득표수

1=김택연=두산=39

2=박지환=SSG=7

3=조병현=SSG=3

4=김범석=LG=1

4=황준서=한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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