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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천만 관중 시대'로 향하는 KBO리그, 훈풍을 타고 있다.

2일까지 총 누적 관중 수는 419만5040명. 개막 18일 만인 4월 9일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8일 뒤인 27일 200만 관중에 도달했고, 19일이 지난 후인 5월 16일 300만 관중 고지에 올랐다. 이로부터 16일 만인 6월 1일 285경기째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4~5월은 전통적인 프로야구 '대목'이다. 겨우내 응원 팀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야구장을 찾는 팬이 몰리는 4월, 가족 단위 팬들이 많이 찾는 공휴일이 몰린 5월은 가장 많은 팬이 몰릴 수 있는 시기다. 초반에 치열한 순위 싸움도 팬심을 잡는 원동력이었다. 6월에 접어들면 상-하위권 팀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열기도 조금씩 식어가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른 양상이다.

개막 후 일정하게 유지됐던 관중 증가 페이스에 속도가 더 붙는 모양새다. 5월 중순 이후부터 대부분 느슨했던 순위 싸움이 여전히 팽팽하게 진행 중인 것이 원동력으로 꼽힌다.

10개 구단 모두 시즌 홈 경기 일정을 30%대 소화한 상황. 이런 가운데 벌써 50만 관중 이상을 동원한 팀이 4곳이나 된다.

가장 많은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잠실구장(2만7350석)을 홈구장으로 쓰는 두산 베어스는 2일까지 56만6128명의 관중을 동원해 10개 구단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2만500석)는 51만2799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2위를 달리고 있고, 롯데 자이언츠의 안방인 부산 사직구장(2만2758석)도 50만9997명의 관중을 기록 중이다. 대구 라이온즈파크(2만4000석)를 쓰는 삼성 라이온즈도 절반도 치르지 않은 시점에 50만203명의 관중을 확보해 첫 100만 관중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곧 50만 관중 입장을 바라보는 팀들도 있다. 두산과 잠실구장을 함께 쓰는 LG 트윈스는 27차례 홈경기에 48만9611명의 관중이 입장한 상태. SSG 랜더스의 인천 랜더스필드(2만3000석)에는 43만8246명의 팬이 찾았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이들 6팀 모두 올 시즌 100만 관중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단일 시즌 기준 100만 관중팀이 가장 많이 나왔던 시즌은 2012년과 2017년(이상 각 4팀)이었다.

2012시즌엔 롯데가 136만8995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두산(129만1703명)과 LG(125만9480명), SK(현 SSG·106만9929명)가 뒤를 이었다. 2017년엔 LG가 113만4846명의 관중 입장을 기록했고, 두산(109만4829명), 롯데(103만8492명), KIA(102만4830명) 순이었다.

올 시즌엔 꾸준한 흥행이 이어져 왔던 잠실과 부산 뿐 아니라 광주, 대구 열기도 심상치 않다. 이들 구단들은 홈 뿐만 아니라 원정에서의 관중 동원 능력도 상당하다는 점에서 '관중 동반 상승'이라는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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