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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연패 후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

삼성은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주중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고, 최근 2연승을 달리면서 상위권 재추격에 나섰다. 반면 5위 SSG는 2연패에 빠졌다.

▶삼성 선발 라인업=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김영웅(2루수)-윤정빈(우익수)-박병호(지명타자)-이창용(1루수)-전병우(3루수) 선발투수 코너

▶SSG 선발 라인업=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오태곤(1루수) 선발투수 송영진

삼성이 1회말 먼저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리드오프 김지찬이 송영진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2번타자 이재현은 내야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상대 폭투로 김지찬이 2루까지 들어갔다.

구자욱이 좌익수 플라이로 잡히면서 계속된 2사 2루. 강민호의 볼넷 출루로 1루가 채워졌다. 2사 1,2루에서 김영웅이 송영진을 흔드는 우익수 앞 적시타를 치면서 삼성이 1-0 리드를 잡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윤정빈이 다시 볼넷을 얻으면서 삼성은 2아웃 이후 계속 기회를 이어갔다.

2사 만루. 7번타자 박병호가 제구가 흔들리는 송영진의 투구를 기다려 3B1S에서 5구째 볼을 골라내 밀어내기 볼넷으로 1타점을 올렸다. 삼성은 1회부터 2-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삼성은 선발 코너의 호투가 이어졌다. 1회초 3명의 타자를 KKK로 처리한 코너는 2회에도 삼자범퇴로 SSG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3회초 박성한에게 첫 안타 허용 후 오태곤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이 들어가면서 주자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최지훈과 추신수를 연속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다.

SSG는 6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의 안타 출루 이후 추신수의 땅볼과 상대 폭투로 1사 3루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최정과 에레디아가 연속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추격하는 점수 뽑기에 실패했다.

삼성의 계속되는 2-0 리드. SSG는 코너 공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이, 삼성도 달아나지 못했다.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1아웃 이후 강민호의 2루 도루에 이어 윤정빈의 볼넷 출루로 1사 1,2루. 박병호가 볼넷을 골라나가며 1사 만루.

하지만 이창용이 3루수 앞 땅볼을 기록하며 3루주자가 홈에서 포스 아웃됐고, 대타 이성규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삼성은 큰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친 코너는 7회초 흔들렸다. 노아웃에 한유섬-이지영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2루에서 박성한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 첫 아웃카운트를 잡은 코너는 정준재와 오태곤을 연속 땅볼로 잡아내면서 실점하지 않고 7회를 막아냈다. 코너는 이날 7이닝 5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 호투를 펼쳤다. 무실점 투구는 시즌 처음이다. 코너가 내려간 후, 2점의 리드를 쥔 삼성은 지키기에 들어갔다.

8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이 최지훈-추신수-최정으로 이어지는 SSG 상위 타순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8회말에는 마침내 쐐기 점수가 나왔다. 윤정빈이 문승원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KBO리그 최초 팀 5만 안타를 완성하는 안타이기도 했다. 윤정빈의 홈런 이후 분위기가 완전히 달아오른 삼성은 박병호의 2루타, 이창용의 안타 이후 김헌곤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나며 8회말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마지막 9회초는 우완 이승현이 등판해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면서 삼성의 위닝시리즈가 완성됐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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