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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두 팀이 맞붙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6월 25~27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을 교류전 '헤리티지 시리즈-영호대제전'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헤리티지 시리즈-영호대제전'은 KBO 원년 구단이자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롯데와 KIA와의 라이벌 교류전으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첫 교류전을 기념하여 시리즈 기간 동안 양 팀은 올드 유니폼을 착용한다. 또한, 양팀 팬들이 모두 참여 가능한 경기 중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하여 교류전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헤리티지 시리즈_영호대제전'을 맞이해 특별한 시구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26일은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멜로가 체질' 등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롯데자이언츠 팬 허준석 배우가 시구를 맡는다. 이어서 27일은 스키 국가대표 김소희 선수가 시구자로 나설 계획이다.

영호대제전이 개최되는 3연전 동안 시리즈를 기념하는 스페셜 티켓이 발권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6월 18일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또는 APP에서 시작되며, 선예매 10시, 일반 예매 14시부터 가능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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