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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꾸준하게 출루만 하면 도루는 언제든 가능하죠.“

박민우(31·NC 다이노스)는 20일까지 21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올 시즌 도루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도루를 성공하면서 3년 연속 20도루 고지를 돌파했다.

올 시즌 박민우의 도루 페이스는 9년 만에 가장 좋다.

입단 당시 박민우는 최고의 '대도'였다. 데뷔 2년 차였던 2014년에는 118경기에서 50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당시 삼성에서 뛰고 있던 김상수(KT)에 53개에 밀려 3개 차로 2위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46개의 도루를 성공했지만, 다시 한 번 삼성 선수에게 가로막혔다. 박해민(LG)이 60개 의 도루를 기록한 해였다.

이후 2015년과 2016년 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두 자릿수 도루는 유지했다. 지난 4월27일 창원 롯데전에서 3회말 도루 성공으로 11년 연속 두 자릿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KBO리그 역대 12명 밖에 없는 기록이다.

올 시즌 박민우의 도루 페이스는 모처럼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지난해 26개에 멈췄던 그는 올해 벌써 21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26개를 기록했지만,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황이었다. 강인권 NC 감독은 18일 경기를 앞두고 “지난해에는 어깨도 불편하고 다리도 좋지 않아서 도루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건강하니 뛰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더욱이 최근 리드오프로 나서면서 꾸준하게 밥상을 차리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이 4할8푼8리나 됐다.

강 감독은 “올해는 큰 부상이 없으니까 본인이 계속 신경을 쓰는 것 같다“라며 “타순도 1번으로 가서 도루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에는 조절하고 있는 추세. 강 감독은 “요즘은 다리 쪽에 불편함이 있어서 자제하고 있다. 그래도 계속 꾸준히 출루만 하면 도루는 언제든 가능하다. 요즘은 내전근 쪽에 불편감이 있어서 주루 쪽에서는 조절을 하게 했다“고 했다.

박민우는 현재 통산 타율 3할2푼으로 현역 선수 중 타율 3위에 올라있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박민우는 3할 타율에 300도루 이상으로 커리어를 마칠 수 있다. 김주찬(타율 3할-388도루), 정근우(타율 3할2푼-371도루), 박용택(타율 3할8리-313도루) 역대 세 명 밖에 없는 기록이다.

박민우는 2022년 시즌을 마치고 8년(5+3년) 최대 14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시간은 충분하다. 얼마나 다치지 않고 기량을 유지하는 지가 관건이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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