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30)이 퓨처스리그에서 홈런을 날리며 복귀 채비를 갖췄다.

삼성은 지난 21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겨기에서 7대4로 승리했다.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41승1무32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삼성에 0.5경기 차 앞서 있던 LG 트윈스가 KT 위즈에 패배하면서 삼성은 5월22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2위가 됐다.

시작부터 끝까지 홈런이 지배했다. 경기를 마친 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늘 경기는 김지찬, 구자욱, 윤정빈 선수의 홈런 3방이 승부를 결정지은 것 같다“고 미소를 지을 정도.

0-1로 지고 있던 3회말 선두타자 윤정빈이 볼넷을 골라내고 김헌곤의 안타가 이어졌다. 이후 김지찬이 1B에서 최준호의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김지찬의 시즌 3호 홈런.

4회말 추가점 또한 홈런으로 이어졌다. 박병호의 안타 이후 윤정빈이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두산은 5회초 허경민의 솔로 홈런으로 맞섰지만, 삼성은 5회말 2사에서 이재현의 볼넷과 구자욱의 투런 홈런으로 7-2로 달아났다.

타선이 터진 가운데 선발투수 이승형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최성훈(⅓이닝 무실점)-최지광(⅔이닝 무실점)-이상민(1이닝 무실점)-이호성(⅓이닝 2실점)-김태훈(⅔이닝 무실점)-오승환(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홈런으로 승리를 잡은 삼성에 반가운 소식까지 들렸다. 이날 1군 경기를 앞두고 열린 경산볼파크에서 진행한 2군 경기에서 외국인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이 퓨처스 첫 경기에서 홈런을 날린 것. 박진만 감독은 “수비 포함 4타석 정도를 뛰게 요청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맥키넌은 지난 12일 대구 LG전에서 자신이 친 타구에 왼발 엄지를 맞아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1루수 겸 3번타자로 나선 맥키넌은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뜬공과 땅볼로 돌아섰다. 홈런은 7회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5-2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임준섭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8회말에는 파울 플라이 아웃.

맥키넌은 올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2할9푼5리 4홈런 25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766을 기록하고 있다.

개막 이후 4월까지 27경기에서 타율 3할6푼9리를 기록하는 등 맹타를 휘둘렀던 맥키넌은 5월부터 조금씩 타격 페이스가 꺾였다. 비록 부상이 이유였지만,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가진 맥키넌이 시즌 초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삼성의 상승 바람은 더욱 거세질 수 있다.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46건, 페이지 : 73/1025
    • [뉴스] '임신+낙태 논란' 폭로 직면한 국가대표 투..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전 여자친구와의 논란에 휩쓸린 국가대표 투수 A는 이제 어떻게 될까.A는 11일 소속팀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에 출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일반적으로 투수들의 경우 1시간 ..

      [24-07-11 18:21:00]
    • [뉴스] 광주일고의 타율 7할 유격수, 롤모델이 김도..

      [목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롤모델이 김도영 아닌 김하성?'야구명문' 광주일고가 청룡기 8강에 진출했다.광주일고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

      [24-07-11 18:20:00]
    • [뉴스] “6주 동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두산 선수..

      [수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대체 외국인 투수로 두산 베어스에 합류한 시라카와 케이쇼가 드디어 두산 선수단에 합류했다.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 두산의 경기. 두산 선수단에 합류한 시라카와가 두..

      [24-07-11 16:50:00]
    • [뉴스] '류현진과 삼세판' 키움의 정면돌파. 이주형..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류현진과의 세번째 맞대결. 왼손 류현진임에도 키움 히어로즈는 주전 왼손타자 5명을 라인업에 넣었다.키움은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이주형(우익수)-도슨(..

      [24-07-11 16:31:00]
    • [뉴스] 손목→햄스트링 부상 오지환 드디어 돌아왔다!..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LG 염경엽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갖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지환과 김성우를 콜업하고 김진수 허도환을 말소했다.오지환은..

      [24-07-11 16:29:00]
    • [뉴스] “170이닝은 욕심난다.“ 영구결번을 넘어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자신의 등번호인 54번을 KIA 타이거즈에서 영구 결번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던 광주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노력에 노력을 한 결과는 KBO의 레전드다.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KBO리그..

      [24-07-11 15:40:00]
    • [뉴스] '배트야 잘 부탁해~'1군 복귀한 오지환의 ..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오지환이 친 공이 시원한 타구음과 함께 외야로 쭉쭉 뻗어나갔다. 1군에 복귀한 LG 오지환이 타격훈련을 소화하며 경기 준비에 나섰다.11일 KIA와의 경기를 앞둔 잠실야구장, 김현수와..

      [24-07-11 15:37:00]
    • [뉴스] '패전투수 만들어서 미안하다' 역사상 9번째..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데뷔 첫 패전. 그것도 연장에서 끝내기 패배를 허용한 쓰라린 순간. 하지만 신인왕 0순위 다운 찬란한 영광이 함께였다.두산 베어스 고졸 신인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하룻밤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

      [24-07-11 15:13:00]
    • [뉴스] '하루 늦었다' 124억 구단 최고 몸값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롤렉스맨'이 돌아온다.LG 트윈스를 2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MVP. LG 역사상 FA 최고액인 6년 124억원에 계약한 LG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팀이 가장 어려운..

      [24-07-11 14:40: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