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 말을 해야하니….“

SSG 랜더스가 마침내 결단을 내릴 시기가 왔다. SSG는 올 시즌부터 시행된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 제도를 1호로 활용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도 함께 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시라카와 케이쇼와 6주 계약을 했다.

시라카와는 5경기에 나와 2승2패 평균자책점 5.09의 성적을 남겼다. 7일 롯데전에서 1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부진한 걸 제외하면 크게 무너지지 않고 마운드에서 역할을 해줬다.

시간이 지나면서 SSG도 선택의 순간이 왔다. 시리카와와 계약은 오는 4일까지. 시라카와와 동행하기 위해서는 엘리아스를 방출해야하는 상황. 이 경우 외국인선수 교체카드를 사용하게 된다. 엘리아스와 함께 한다면 시라카와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게 된다. 엘리아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하면서 몸 상태를 점검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내일 정도 결정을 하려고 한다“라며 “아무래도 화요일보다는 내일이 낫지 않나 싶다“라며 “어떤 결정을 하든 이제 말을 해야한다“고 했다.

다만, 결정과 동시에 공시를 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SSG 관계자는 “일단 결정을 하고 나서 발표를 언제 할 지는 상의를 해봐야할 거 같다. 선수와도 이야기를 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엘리아스와 동행을 택할 경우 시라카와는 오는 2일부터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불펜으로 나선다. 이 감독은 “엘리아스를 선택할 경우 시라카와는 창원에서 불펜으로 한 번 더 던지도록 할 예정이다. 좋은 추억을 한 번 만들어주고 싶다“고 했다. 엘리아스를 선택할 경우에도 그동안 함께했던 만큼 대우를 해주겟다는 생각이다.

현재 SSG의 선택을 기다리는 팀도 있다. 두산은 브랜든 와델의 부상으로 엘리아스와 시라카와 역시 대체 외국인선수 후보군으로 꼽고 있다. 이 감독은 “어떤 선수든 다른 팀에 가서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우리와 붙지 않고, 다른 팀을 잡아주면 좋은 거 아니겠나. 또 우리와 함께 했던 팀 메이트니 잘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67건, 페이지 : 7/1027
    • [뉴스] “올 시즌 최고“ 좌타자 7명을 극복한 잠수..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올 시즌 들어서 가장 좋은 피칭이 아니었나 싶네요.“지난달 30일.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평소보다 선발 투수 교체를 빠르게 가지고 갈 생각을 했다.두산 선발투수는 우완 사이드암..

      [24-07-03 14:39:00]
    • [뉴스] '간절함 가득' 12년 몸담은 친정팀+친형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최)항이를 보면 '편하게 해라'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용장' 김태형 감독도 안쓰러워하는 남자가 있다.롯데 자이언츠 최항(30)은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12..

      [24-07-03 14:00:00]
    • [뉴스] ERA 3.19→8.77→2.93. '잠실예..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젠 교체 걱정 보다 후반기 기대가 더 커졌다.6년차 장수 외국인 투수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교체 불안 속에 전반기를 에이스 모드로 마쳤다.켈리는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24-07-03 13:40:00]
    • [뉴스] '명장이 한 팀에 2명인셈' 김경문 감독으로..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양상문 만나는 한화, 어떻게 달라질까.한화 이글스는 올시즌 엄청난 승부수를 던졌다.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계약 기간이 충분히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원호 감독을 대신해 '명장' 김..

      [24-07-03 13:31:00]
    • [뉴스] 빅이닝 역전극으로 보여준 가능성...'그들'..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짜릿한 연장 빅이닝과 역전승, 그들의 힘이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수도 있다.2일 대구 삼성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전반기 1위를 확정 지은 KIA 타이거즈. 패색이 짙던 승부를 막판 ..

      [24-07-03 12:43:00]
    • [뉴스] 프로야구 역사 43년만에 최초! 전반기 6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024 프로야구가 역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올시즌 KBO리그는 2일까지 408경기에 누적 관중 592만 9395명을 기록했다.600만 관중 달성까지 남은 ..

      [24-07-03 12:00:00]
    • [뉴스] 주장 잘 바꿨다. 전 주장 0.457-현 주..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 6월 4일 키움 히어로즈는 주장을 김혜성에서 송성문으로 바꿨다.올시즌을 마치고 해외 진출을 선언한 김혜성이 좀 더 마음 편하게 경기에 집중하도록 배려를 하면서 새로운 팀 리더를 미..

      [24-07-03 11:40:00]
    • [뉴스] 눈물의 이별, 이제 13억원의 책임감이 남았..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눈물의 이별을 했다. 이제 13억원 몸값의 책임감이 남아있다.SSG 랜더스는 임시 대체 선수 시라카와 케이쇼와의 작별을 선택했다. 구단이 제안하고, 선수가 승낙하면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었던..

      [24-07-03 11:19:00]
    • [뉴스] “눈빛이 남달라“ 전반기만에 내야 리빌딩 완..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어리지만 눈빛이 다르다. 야무진게 발전 가능성이 있다.“'김태형 매직'이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가 전반기 만에 확 달라졌다.이름값에 연연하지 않는 선수 기용, 과감한 포지션 이동이 '대박..

      [24-07-03 11:00:00]
    • [뉴스] 이강철 감독의 숙원 사업이 해결되나, 그렇게..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혼자 싸우는 느낌이었어요.“KT 위즈에는 장성우라는 걸출한 주전 포수가 있다. 하지만 포수 1명으로 한 시즌을 치르기는 너무 버겁다. 그리고 이제 장성우도 3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나이..

      [24-07-03 10:3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