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6-23 13:12:00]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웃음)“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8년 만의 더블헤더에 너털웃음을 지었다.
김 감독이 마지막으로 더블헤더를 치른 건 NC 다이노스 사령탑 시절이던 2016년 9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전. 당시 NC는 삼성을 각각 10대5, 5대4로 잇달아 격파하면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은 바 있다. 하루 전 비로 KIA 타이거즈전 더블헤더 결정이 났을 때 “선수 때 해보고 처음 해보는 것 같다“고 말했던 김 감독은 NC 시절 기억을 끄집어내자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기억도 안 난다“고 웃음을 지었다.
김 감독은 이날 더블헤더에 의한 특별엔트리 활용 대신 앞서 콜업을 예고했던 요나단 페라자만 불러들이는 쪽을 택했다.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면서 투수-야수 활용 폭이 넓어지고 체력적 문제를 커버할 수 있는 특별엔트리 제도지만, 노장은 정공법을 택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최근에 투수들이 많이 던진 경우가 적었고, 야수들도 어제 비로 하루 휴식을 취했다“며 “젊은 선수를 하루만 쓰고 다시 내려보내는 것도 좀 그래서“라고 특별엔트리를 굳이 활용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팀 내실을 좀 더 단단히 다지고자 하는 마음도 숨어 있다. 김 감독은 “엔트리에 자주 변화를 주는 것보다는 기존 선수들이 제 자리에서 힘 있게 해주는 게 장기적으로 볼 때는 팀이 더 강해지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버건디 캡틴→1순위 막내 정현우에게 전하고픈..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드래프트요? 봤죠. 정현우! 저희팀에 덕수고 많습니다. 적응하기 편할 거에요.“버건디 군단의 '캡틴' 송성문이 '1순위 신인' 정현우의 입단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키움 히어로즈는 1..
[24-09-12 10:51:00]
-
[뉴스] '미친 8월'→'기적의 9월' 관중이 더 늘..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월별 최고 관중을 찍은 '미친 8월'에 이어 '기적의 9월'이 왔다.잔여경기 일정으로 들쭉날쭉한 스케줄인데도 관중 폭발이다. 이젠 평일 매진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8월은 그야말로 야구 관계..
[24-09-12 10:00:00]
-
[뉴스] 타팀이 노린다? FA 최대어 최정, 다년 계..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의 상징이자 KBO리그 리빙 레전드.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 최정은 다년 계약 체결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SSG의 간판 타자 최정은 사실상 이번 겨울 FA 시장..
[24-09-12 09:26:00]
-
[뉴스] “새끼 독수리가 온다“…'백전노장'이 말해주..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또 새끼 독수리가 들어오네요.“11일 잠실 롯데호텔. 새롭게 KBO리그 무대를 밟게된 110명의 '신입'이 뽑혔다. 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가 진행됐고, 10개 구단이 각 1..
[24-09-12 09:15:00]
-
[뉴스] “올해까진 기회 준다. 내년에는…“ 보답 강..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수비가 정확히 대처하면 95% 죽는게 도루다. 하지만 그럴 거면 대주자 전문 선수가 왜 필요한가?“부임 이래 일관되게 추진해온 '뛰는 야구'로 지난해 통합 우승까지 일궜다.염경엽 L..
[24-09-12 08:51: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K..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KT (9월 11일)
[24-09-12 08:44: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한..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한화 (9월 11일)
[24-09-12 08:44: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롯데 vs S..
[2024 KBO리그 기록실] 롯데 vs SSG (9월 11일)
[24-09-12 08:43: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L..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LG (9월 11일)
[24-09-12 08:42:00]
-
[뉴스] 포수 수비 완벽, 파워와 컨택트 다 갖춘 신..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 잘해서 FA 대박내고 효도하겠다.“아직 고등학생인 신인 선수인데, 코멘트 하나하나가 자신감 넘치고 찰진(?) 느낌이다. SSG 랜더스의 과감한 베팅이, 정말 팀을 이끌 대형 포수 영입..
[24-09-12 08:2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