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의 연속 안타 행진이 이어졌다.

롯데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주중시리즈 1차전을 치르고 있다.

롯데는 이날 1회초 고승민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 홈런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1회말 KT 오재일의 희생플라이, 4회말 오재일의 1타점 2루타, 장성우의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KT에 1-3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4회말 장성우의 순간적인 주루 실수로 상대 흐름을 끊어냈다. 이어 5회초 선두타자 손호영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1점 추격했다.

손호영은 볼카운트 3B1S에서 엄상백의 5구째 몸쪽 살짝 빠진 142㎞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라인에 바짝 붙어 폴대 안쪽으로 살짝 떨어지는 홈런. 발사각이 무려 48도로 높게 떴지만, 비거리 105m로 담장을 살짝 넘겼다. KT 좌익수 김민혁이 끝까지 따라가 낙구를 기다렸지만, 야속하게도 담장 너머에 떨어졌다.

류지현 해설위원은 “의미 있는 홈런이다. KT가 4회말 도망갈 수 있었던 기회를 장성우의 순간적인 판단 실수로 놓쳤고, 곧바로 손호영의 홈런이 나온 상황“이라면서 “오른손을 당기지 않고 조금더 끌고 가면서 타구에 힘을 실었다. 덕분에 타구가 포대 근처에서 파울 지역으로 휘지 않고 그대로 넘어갔다. 아마 롯데 이적 후에 안타를 만들어내는 스윙궤적의 힘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손호영은 LG 시절에도 3루에 슬라이딩하다가 손가락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빠지는 등 재능은 충분한데 부상이 따라다니던 선수“라며 제자의 발전을 기뻐했다.

이날 홈런으로 손호영은 최근 2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KBO리그 통산 이 부문 1위는 박종호(39경기)지만, 박종호는 2003년 8월 29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을 시작으로 삼성으로 이적한 2004년 4월 21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까지, 두 시즌에 걸친 기록이다.

단일 시즌으로는 박정태(1999년)의 31경기가 최다 기록이다. 손호영으로선 소속팀 레전드 선배의 발자취에 3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이날 롯데는 한현희, KT는 엄상백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KT는 5회말 로하스의 솔로포로 1점을 추가, KT가 4-2로 앞서고 있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9878건, 페이지 : 69/988
    • [뉴스] “피홈런? 그 정도면 OK지“ 23세 마무리..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다시 한 번 30세이브 고지에 오른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23).데뷔 2시즌 만에 34세이브를 올리며 타이거즈의 마무리 계보를 잇기 시작한 그는 2022시즌 32세이브를 올렸..

      [24-09-10 05:00:00]
    • [뉴스] “브랜든 잊으세요“ 국민타자 짙은 한숨…마지..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결국 돌아오지 않은 외국인 투수. 사령탑의 한숨이 짙어지고 있다.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외국인선수 탓에 속앓이를 했다.시즌을 함께 시작한 라울 알칸타라와 브랜든 와델은 모두 현재 엔트리에 ..

      [24-09-09 20:00:00]
    • [뉴스] 김동현 김서준 박건우 이호민, '동메달' 청..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표팀 선수들이 귀국길에 올랐다.대표팀은 8일 오후 대만 타이페이 타안무 구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필리핀을 8대0으로 완파하고 3위를 확정..

      [24-09-09 16:27:00]
    • [뉴스] “2등의 품격“→우승+생애 첫 GG까지 한방..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위의 품격, 이라고 할까요?“골든글러브는 프로야구 한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표 행사다.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겐 골든글러브라는 트로피를 부여하는 시상식이기도 하다.하지만 수상 가능성이 ..

      [24-09-09 15:21:00]
    • [뉴스] “글러브 배트 하나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프로에 입단했다고 갑자기 경제적 환경이 다 좋아지는 건 아니다.“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故최동원 선수를 추모하며 선배의 정신을 계승한다.지난 6월 선수협 제2차 ..

      [24-09-09 15:13:00]
    • [뉴스] 문동주의 갑작스러웠던 결장...간판스타 책임..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간판스타의 책임감 부족인가, 선수 생명 위한 당연한 선택인가.한화 이글스가 가을야구를 위한 거침없는 전진을 하다, 최근 힘이 조금 빠진 모습이다.6일 류현진이 선봉으로 나서 LG 트윈스를 잡..

      [24-09-09 14:55:00]
    • [뉴스] 박병호 이런 모습 본 적 있어? 베이스 맞고..

      [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3루 땅볼이 될 것 같았던 타구가 베이스에 맞는 행운의 내야안타가 됐다. 1루를 향해 전력으로 질주해 세이프 판정을 받아낸 박병호가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유지되자 환한 미소로 안..

      [24-09-09 13:49:00]
    • [뉴스] '충격적 8전 8패, 홈 전패만은 안된다'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설마 홈 경기 전패는 아니겠지. 마지막 한 경기에 너무 많은 것이 걸려있다.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가 인천에서 다시 맞붙는다. 두팀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시즌 15차전을 펼친..

      [24-09-09 12:31:00]
    • [뉴스] 경기 끝나고 다리 구부린 1시간…“잠실 홈런..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잠실에서 홈런을 치면 어떨지 상상했었는데….“이영빈(22·LG 트윈스)은 8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펼쳤다.5타석에 들어서 4안타(2홈런) 5타점 3득점으로 ..

      [24-09-09 11:15:00]
    • [뉴스] '6G 10실책' 공수 모두 무너진 롯데,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7년 연속 가을야구 좌절이 현실로 다가온다. 포스트시즌이 점점 멀어지고, 부산 야구팬들은 더이상 웃지 못한다.9월 첫주는 롯데 자이언츠에겐 말 그대로 운명의 1주일이었다. 6경기 중 5강의..

      [24-09-09 10:42: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