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쉽지 않은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명단 확정. 하지만 참가를 흔쾌히 결정한 선수들에게도 스토리가 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4일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로 확정되는 '베스트12' 명단과 다르게, 감독 추천 선수는 추리기가 쉽지가 않다.

'베스트12'는 영광의 자리지만, 감독 추천 선수의 경우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들은 휴식을 반납하고 출전해야 해서, 부상 때문에 혹은 휴식이 필요해서 감독 추천 선수 명단을 확정하는 게 정말 힘들다. 드림올스타를 이끄는 이강철 감독(KT)도, 나눔올스타 염경엽 감독(LG)도 감독 추천 선수를 추리느라 애를 먹었다. KT는 '베스트12'에 한명도 발탁되지 않았지만 감독 추천 선수로 4명이 이름을 올렸고, LG도 '베스트12'에는 한명이 뽑혔으나 추천 선수로는 4명이 출전한다.

드림 올스타에는 윌리엄 쿠에바스, 김민, 장성우, 멜 로하스 주니어(이상 KT), 문승원(SSG), 이영하, 양석환(두산), 박세웅, 김원중, 정보근, 손호영(이상 롯데), 이승현(등번호 57), 김지찬(이상 삼성)이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유영찬, 오스틴 딘, 김현수, 홍창기(이상 LG), 김재열, 김영규, 김형준(이상 NC), 최지민(KIA), 주현상, 최재훈, 노시환(이상 한화), 조상우, 하영민(이상 키움)을 선발했다.

누군가는 감독 추천으로 출전하는 선수를 조연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들도 충분히 주연이 될 수 있다.

감독 추천을 통해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 베테랑들이 눈에 띈다. KT 포수 장성우는 데뷔 후 17년만에, 두산 양석환은 데뷔 11년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KT 로하스도 한국 무대를 잠시 떠났다가 컴백한 후 4년만에 다시 올스타로 나선다. 30경기 연속 안타로 롯데의 '트레이드 대성공작'이 된 손호영 역시 데뷔 후 처음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다.

'베스트12'에서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LG 김현수 역시 통산 15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며 삼성 양준혁(15회)과 최다 올스타 선정 타이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의미있는 출전이다.

또한 투수 부문에서는 감독 추천 선수 중 유영찬(LG), 김영규, 김재열(NC), 주현상(한화), 하영민(키움)이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초대받았다. 특히 김재열은 2014년 롯데에 입단한 후 등판 기록이 없이 6년만인 2020년 KIA에서 KBO 리그 데뷔, 이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NC로 팀을 옮겨 올스타전까지 나서는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 '베스트12'와 감독 추천선수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삼성과 KIA로 총 8명이 선발됐다. 이어 두산, 롯데, LG, 한화가 5명, KT, 키움 4명, SSG, NC에서 각각 3명이 선정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9864건, 페이지 : 64/987
    • [뉴스] “하필 비가…“ LG전 취소 SSG, 8연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3일 잠실, 인천에서 예정된 2024 KBO리그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KBO는 이날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전과 인천에서 예정됐던 LG 트윈스-SSG 랜더스전의..

      [24-09-13 16:24:00]
    • [뉴스] '잠실 경기 이틀 연속 취소?' NC-두산 ..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NC와 두산의 경기를 앞둔 잠실야구장에 비가 계속되고 있다.13일 잠실야구장에서 NC와 두산의 시즌 15차전 경기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다.잠실야구장 마운드와 내야 그..

      [24-09-13 15:57:00]
    • [뉴스] 메인 이벤트 권기섭만 600g 오버... 파..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링 챔피언십의 첫 국제 교류전이 하루를 남기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링 챔피언십은 14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국제 교류전..

      [24-09-13 15:34:00]
    • [뉴스] 선수협, U-18대표팀 및 U-23 대표팀에..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18세 이하(U-18),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은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 중인 ..

      [24-09-13 13:50:00]
    • [뉴스] '이제 2게임차다' 그래도 LG가 유리한데...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2게임차다.꼴찌였던 KT 위즈가 어느새 4위로 올라서더니 3위 점령에 나섰다.KT는 12일 수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10대4로 승리했다.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6이닝 동..

      [24-09-13 12:45:00]
    • [뉴스] “삼성 우승이 당연했다. 내가 다시 우승시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우승이 당연했다. 내가 다시 우승시키고 싶다.“삼성 라이온즈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역대 유일의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2014년까지 4년 연속 통합우승의 엄청난 대기..

      [24-09-13 10:40:00]
    • [뉴스] 최강야구 '0명' 가혹한 현실에 '망연자실'..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최소한 2명은 무조건 뽑힌다고 봤다. 진짜 좋은 선수들인데…“속상하기 그지없다. 그렇다고 마냥 포기할 순 없다.'최강야구' 센세이션이 눈녹듯 사라졌다. 11일 막을 내린 KBO리그 ..

      [24-09-13 08:51: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