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전날 난타당한 나균안이 1군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투수 이민석 정우준, 외야수 전준우의 1군 등록 소식을 알렸다.

앞서 종아리 힘줄 부위 미세손상으로 이탈했던 전준우로선 한달이 넘는 결장을 마치고 1군 복귀다. '영건' 이민석도 1군에 돌아왔다.

대신 투수 나균안 현도훈, 외야수 이선우가 1군 명단에서 빠졌다. 나균안은 전날 난타당한데다 팀내 징계에도 직면한 상황. 현도훈은 전날 3⅓이닝을 소화함에 따라 휴식도 필요하고, 당장 1군에서 던지기엔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선우는 최근 결정적인 실책을 범한데다, 대주자 요원은 김동혁이 남아있다.

경기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전날 경기에 대해 “사실 4회초말 끝나고 선수들을 다 바꿀 생각이었다. 레이예스는 전날부터 어지럼증도 있어서 빼줬다“면서 “그런데 점점 따라가더라. KIA가 아쉽지 내 쪽에서 아쉽다고 할 수 있는 경기는 아니지만, 마지막 찬스에서 점수 못낸 건 아깝다. 우리 선수들이 잘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돌아봤다.

타자들이 자신의 타격에 점점 확신이 생기고 있다. 네일은 프로야구 최고 투수인데, 몰리는 공을 놓치지 않더라. 종아리는 위험한(부상재발이 많은) 부위라 앞으로도 철저하게 체크해야한다. 전준우에게도 조심하라고 했다.“

나균안은 전날 부산 KIA 타이거즈전에서 1⅔이닝 7피안타 6볼넷 8실점으로 무너졌다. 2이닝도 채우지 못한채 투구수가 83개에 달했다.

최고 구속은 146㎞까지 나왔지만, 제구가 시원치 않았다. 롯데는 1-14로 끌려가던 경기를 맹추격 끝에 15대15 무승부로 끝냈다.

나균안은 올해 14경기에서 60⅔니잉을 소화하며 2승7패 평균자책점 9.05를 기록중이다. 최대 장점이던 안정감은 완전히 잃어버렸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도 2번 뿐이다. 전날 교체되는 나균안에게 현장을 가득 메운 1만9000여명의 야구팬들은 야유를 쏟아냈다.

이날 김태형 롯데 감독은 나균안에 대해 “최대한 끌고 가려고 했는데 어쩔수 없었다“면서 “구단 규정이 있다. 구단 차원에서 회의했고, 조치가 내려질 것 같다.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다. 구단에 맡겼다“고 설명했다.

나균안마저 빠지면서 선발진이 더 변화할 전망. 올스타전까지 비가 오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김태형 감독은 대체 선발로 박진의 발탁을 고려중이다. “그래도 안정감이 있다“는 평. 영건인 정현수와 이민석은 한현희-김상수-구승민 필승조와 함께 불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47건, 페이지 : 58/1025
    • [뉴스] “내 살길을 찾아서...“ 플라이보다 땅볼...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직 자신의 실력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지만 워낙 유명한 동명이인으로 인해 이름은 알려진 선수. 한화 이글스의 이상혁이다. e-스포츠에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페이커' 이상혁과 이름이 같..

      [24-07-16 15:55:00]
    • [뉴스] '달'의 첫 NC파크 방문 '비'가 맞이했다..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의 첫 NC파크 방문은 '비'가 환영했다.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창원 지역에는 전날(15일)부터 많은 양..

      [24-07-16 15:46:00]
    • [뉴스] 양팀 합쳐 1000명+@ 응원단 집결! 청룡..

      [목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전주고 정우주가 명불허전 불꽃투를 선보인 가운데, 전주고가 3회말 1사까지 6-1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폭우로 경기가 중단됐다.전주고와 마산용마고는 양팀 공히 사상 첫 청룡기 우승을 ..

      [24-07-16 15:46:00]
    • [뉴스] '7월 25일 수원에서 시작' 추신수, 은퇴..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추신수가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는 'Remember the Choo' 프로젝트를 통해 전 구장 팬 사인회를 진행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성..

      [24-07-16 14:30:00]
    • [뉴스] 사직 응원→잠실 만원관중, “다리 떨렸다“는..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는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시라카와 케이쇼(23·두산 베어스)는 지난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3⅔이닝 3안타 6볼넷 3탈삼진 4실점..

      [24-07-16 14:00:00]
    • [뉴스] 4.5게임 차이긴 한데…, KIA의 악재 v..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상황이 심상치 않다. 1,2위 경쟁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4.5게임 차, 비교적 넉넉한 승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 마이너스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마운드 쪽 릴레이 부상이..

      [24-07-16 13:55:00]
    • [뉴스] '굴비즈' 간판+사자의 미래→3년만의 퓨처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야구를 못하다보니 나 자신을 자꾸 궁지로 몰았던 거 같아요.“한때 '굴비즈(김지찬 김현준 이재현)'의 한 축으로 삼성 라이온즈 1군을 빛내던 이름이다. 하지만 올해는 좀처럼 1군에서 좋은..

      [24-07-16 13:00:00]
    • [뉴스] '후반기 충격의 불펜 ERA 9.67' 드디..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후반기 시작 이후 불펜 평균자책점이 9.67이라니. 충격적이다. SSG 랜더스는 지원군의 가세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SSG는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 3연전에서 2승..

      [24-07-16 12:59:00]
    • [뉴스] 4경기 등판뿐인데 제대 다음날 1군 콜업이라..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불펜의 약점 중 하나는 왼손 투수가 없다는 점이다. 지난해엔 함덕주가 왼손 불펜 역할을 너무 잘해줬으나 올해 수술을 받으면서 이제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올해 함덕주가 없는 동안..

      [24-07-16 12:40:00]
    • [뉴스] “피치컴 없이 어떻게 해요?“ 그래서 준비했..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자 있을 땐 피치컴 없인 힘들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피치클락'을 경험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KBO는 올 시즌 피치클락을 시범도..

      [24-07-16 10:40: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