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떤 이들에게는 의미가 적은 감독 추천 올스타 출전일지 몰라도, 기쁜 마음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있다. 감독 추천으로만 3명의 선수가 나서는 NC 다이노스도 마찬가지다.

NC는 이번 올스타 '베스트12'에 한명의 선수도 배출하지 못했다. 투표 기간에 팀 성적 부진이 겹치면서, 주전 선수들도 많은 표를 받지 못하는 불운이 따랐다. '베스트12'에 한명도 뽑히지 못한 팀은 NC와 KT 위즈, 두팀 뿐이다.

하지만 아쉬워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올스타전은 별들의 잔치.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다. NC에서도 감독 추천 선수로 3명이 발탁됐다. NC가 포함된 나눔올스타 염경엽 감독(LG)은 포수 김형준과 투수 김영규, 김재열을 추천했다.

3명 모두 데뷔 첫 올스타전 출전이다. NC의 주전 포수이자 국가대표 안방마님으로 거듭난 김형준은 상무 소속이던 2022시즌 퓨처스 올스타에 출전했었지만, 1군 올스타 무대를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형준은 “처음으로 1군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돼서 영광이다. 상무 소속으로 출전했던 퓨처스 올스타전때와는 다른 기분일 것 같다“면서 “감독님이 먼저 이야기를 해주셨다. 뽑아주셔서 감사하고,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재열은 201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후 한차례 방출 아픔을 겪었다가 KIA 타이거즈를 거쳐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에 이적하는 파란만장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감격의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올 시즌 40경기에서 41⅓이닝 동안 10홀드를 챙기며 1점대 평균자책점(1.74)으로 필승조로 거듭난 김재열의 의미있는 성과다. 김재열은 “팀을 옮기고 계속 꿈만 꾸던 일이 현실이 되어서 영광이다. 프로에 있는 동안 한번도 나가지 못한 올스타전에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함께 추천을 해주셔서 정말 큰 무대에 나갈 수 있는 것 같다. 나와 구단의 이름을 걸고 나가는 자리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올스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또다른 국가대표 출신 필승조 투수 김영규 역시 10홀드를 기록하면서 감독 추천 선수로 영광의 무대에 나서게 됐다. 김영규는 “팀을 대표해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감독님이 추천해주셔서 감사하고, 출전하는 선배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면서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29건, 페이지 : 58/1023
    • [뉴스] 손목→햄스트링 부상 오지환 드디어 돌아왔다!..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LG 염경엽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갖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지환과 김성우를 콜업하고 김진수 허도환을 말소했다.오지환은..

      [24-07-11 16:29:00]
    • [뉴스] “170이닝은 욕심난다.“ 영구결번을 넘어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자신의 등번호인 54번을 KIA 타이거즈에서 영구 결번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던 광주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노력에 노력을 한 결과는 KBO의 레전드다.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KBO리그..

      [24-07-11 15:40:00]
    • [뉴스] '배트야 잘 부탁해~'1군 복귀한 오지환의 ..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오지환이 친 공이 시원한 타구음과 함께 외야로 쭉쭉 뻗어나갔다. 1군에 복귀한 LG 오지환이 타격훈련을 소화하며 경기 준비에 나섰다.11일 KIA와의 경기를 앞둔 잠실야구장, 김현수와..

      [24-07-11 15:37:00]
    • [뉴스] '패전투수 만들어서 미안하다' 역사상 9번째..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데뷔 첫 패전. 그것도 연장에서 끝내기 패배를 허용한 쓰라린 순간. 하지만 신인왕 0순위 다운 찬란한 영광이 함께였다.두산 베어스 고졸 신인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하룻밤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

      [24-07-11 15:13:00]
    • [뉴스] '하루 늦었다' 124억 구단 최고 몸값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롤렉스맨'이 돌아온다.LG 트윈스를 2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MVP. LG 역사상 FA 최고액인 6년 124억원에 계약한 LG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팀이 가장 어려운..

      [24-07-11 14:40:00]
    • [뉴스] 꽃감독이 선택한 '2번 최원준' 대성공. 9..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이범호 감독의 결정이 적중했다.이 감독은 이번 LG 트윈스와의 후반기 첫 3연전서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톱타자로 내세우면서 그의 파트너로 최원준을 낙점했다.LG전 타격 성적이 탁월..

      [24-07-11 13:40:00]
    • [뉴스] 카리스마→부처 변신? 9년 사이 확 바뀐 리..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내가 자주 웃는다고?“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 부임 첫해는 결코 순탄치 않다.“첫해 목표는 가을야구 진출, 3년내 우승“을 외치고 시작한 그지만, 올시즌 개막 이후 최고 순위는 ..

      [24-07-11 13:31:00]
    • [뉴스] '꼴찌 추락 피했지만' 한화, 가을야구 가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세밀함을 더하라!한화 이글스가 꼴찌 추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더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승리에만 만족해서는 안될 듯 하다.한화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4-07-11 13:06: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