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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이종범은 200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MVP로 선정됐다.

당시 대전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이종범은 선제 결승타 및 4타수 2안타 2타점 2도루로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 1993년 프로 데뷔 후 한국시리즈(1993년), 페넌트레이스(1994년) MVP에 올랐던 이종범의 첫 올스타전 MVP. 그해 이종범은 타이거즈 프랜차이즈의 마지막 20-20클럽 가입도 이뤄냈다.

데뷔 3년 만에 첫 올스타전 출전을 앞둔 '이종범의 재림' 김도영은 과연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까.

김도영은 23일 광주 한화전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상대로 20호 홈런을 쳐 20-20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전반기 마감 전 20-20 달성은 선배 이종범도 이뤄내지 못한 새 역사.

김도영은 이번 올스타 투표에서 135만3562표를 얻어 정해영(KIA·139만6077표) 양의지(두산·136만2773표)에 이은 전체 3위 득표를 차지했다.

전반기 20-20 달성 외에도 김도영의 퍼포먼스는 올스타로 뽑히기에 손색이 없다.

24일까지 김도영은 KBO리그 74경기에 나서 타율 3할4푼1리(296타수 101안타) 20홈런 56타점 2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10을 기록 중이다. 홈런 공동 2위, OPS 2위. 타자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3.5, wRC+(조정 득점 창출력)는 160.3으로 모두 리그 전체 1위다.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타자로 꼽기에 손색이 없는 지표들.

시즌 개막 후 6경기에서 1할대 부진을 겪었던 김도영은 4월부터 월간 타율 3할 이상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장염 증세로 한때 컨디션 난조를 겪던 5월에도 월간 타율은 3할2푼6리였다. 이달엔 월간 타율이 3할6푼4리에 달한다.

이벤트 성격이 짙은 올스타전. 김도영이 실전과 같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전반기 퍼포먼스를 재현해낼지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전반기 실전에서 보여준 모습들은 21년 전 이종범 그 이상의 모습이라 할 만하다. 다가올 올스타전에서 김도영이 과연 어떤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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