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손아섭(34·NC 다이노스)이 최다 안타 행진을 이어간다.

KBO는 19일 기록 이의신청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18일 1회초 나온 손아섭 타구 관련이었다. 첫 판정으로 안타로 나왔고, 최종 심의 결과도 안타로 결론이 내렸다.

손아섭은 지난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초 두산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의 직구를 받아쳤다. 중견수 머리 뒤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가 됐다.

중견수 정수빈이 집중력 있게 따라갔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제대로 포구를 하지 못했다. 낙구 지점은 제대로 포착했고, 안정적으로 공을 잡는 듯 했지만, 글러브를 맞고 튕겨 나왔다. 기록은 안타가 됐다. 이후 박건우의 2루타가 나오면서 브랜든의 실점이 올라갔다.

이 안타로 손아섭은 개인 통산 2502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동시에 박용택이 기록한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2504안타에 2개 차로 따라붙었다.

브랜든을 이 타구가 정수빈의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공이 튕겨져 나온 만큼, 실책으로 여겼다. 경기를 마친 뒤 이의 신청 뜻을 내비쳤다. 브랜든에게도 중요했던 타구였다. 이후 안타로 실점이 나온 만큼, 실책으로 바뀔 경우 자책점도 사라지게 된다. 평균자책점은 3.08에서 2.96으로 내려가게 된다.

KBO 규정에 따르면 기록 이의 신청은 해당 경기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KBO는 신청 마감일로부터 7일 이내 정정 여부를 통보하게 된다. 두산은 19일 곧바로 서류 작업을 했고 KBO에 전달했다.

대기록 작성 시점이 달린 만큼 KBO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올 시즌 이의 신청으로 변경된 기록은 총 두 건. 경기 뒤 5일 정도 걸렸다. 그러나 대기록이 걸린 만큼, 이의 신청 검토 작업을 19일 경기를 앞두고 완료했다.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는 경기 영상을 참고하여 심의위원회가 다수결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록위원장과 기록위원회 팀장, 해당 경기운영위원 3인이 참가한다.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안타 판정을 내렸다. 이례적으로 번복이 안 됐지만 대기록 관련 사안이라 공유를 했다.

KBO는 “기록 정정 신청에 대해, 최종 심의기구에서 정정이 됐을 경우, 해당 구단과 선수에게 공문으로 이를 공유한 후, 미디어에게 알리고 기록을 정정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기록 정정에 해당 되지 않을 경우, 신청 사안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는 기록 정정 신청 당사자에 대한 배려“라며 “18일 경기 중 안타로 기록된 플레이에 대한 기록 정정 신청 1건이 19일 접수됐다. 기록 정정 신청에 대해 KBO는 7일 이내에 정정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라며 설명했다.

KBO는 이어 “해당 사안은 빠른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금일 신속히 심의를 진행했다. 최종 심의 결과는 번복 없는 '안타'라고 발표했다.

손아섭은 19일 두산전에서 3안타를 치면 KBO리그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우게 된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196건, 페이지 : 58/1020
    • [뉴스] '크로우가 누구? 알드레드 끝까지 가자.' ..

      [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박 조짐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이별한 윌 크로우의 대체 투수로 온 KIA 타이거즈의 왼손 투수 캠 알드레드가 던질수록 좋아지고 있다. 이번엔 직구 최고 구속 149㎞를 찍었다.알드레드..

      [24-06-21 07:48:00]
    • [뉴스] '참을 만큼 참았다' 석연치 않은 판정에 결..

      [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꾹 참고 있던 김태형 감독이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승부처마다 나온 이해하기 힘든 주심 판정에 롯데 김태형 감독은 자신을 말리는 김광수 수석까지 뿌리치고 그라운드로 뛰쳐나왔다. 비디오 ..

      [24-06-21 07:46:00]
    • [뉴스] '1군 말소된 선수가 거기서 왜 나와?' 역..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좀 쉬라고 1군에서 말소까지 시켰더니 물폭탄을 들고 홀로 달려 나왔다. 마음 고생 겪은 후배의 첫 홀드를 축하하기 위해서다.KIA 타이거즈가 2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

      [24-06-21 07:30:00]
    • [뉴스] 프로세스 결과물 떠난 날, 최다 안타 신기록..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허문회 감독님이 좀 많이 생각난다.“20일 잠실구장.KBO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한 NC 다이노스 손아섭은 자신의 야구 인생에 기억에 남거나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은사'를 ..

      [24-06-21 06:40:00]
    • [뉴스] “친구들아, 내 인제 운동한다“ 거친 다짐의..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친구들아, 내 인제 운동한다. 커서 성공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자. 아주 먼 훗날 나의 꿈과 미래를 위해…'갓 야구를 시작한 중학교 2학년. '오빠머찌나'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던 '야구..

      [24-06-21 03:40:00]
    • [뉴스] '김태형 감독 분노의 퇴장' 개봉하자마자 막..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거듭된 판정 불만에 결국 사령탑이 폭발한 경기. 김태형 감독 퇴장 효과가 또한번 발휘됐다. 다만 승리까지 이르진 못했다.롯데 자이언츠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서 9..

      [24-06-21 00:05:00]
    • [뉴스] 야구팬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 2505안타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손아섭! 손아섭!“NC-두산전이 열린 20일 잠실구장.홈팀 두산이 2-0으로 리드하던 6회초 2사후.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연속 커트 후 기어이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손..

      [24-06-21 00:00: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