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BO리그 역대 5번째 전반기 20(홈런)-20(도루)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김도영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팀이 0-5로 뒤진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류현진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1B1S에서 한가운데로 몰린 125㎞ 체인지업을 공략, 담장을 넘겼다.

KBO리그 역사 속에 전반기에 20-20 클럽을 달성한 타자는 단 3명 뿐이다.

1996년 현대 박재홍(현 해설위원)이 첫 주자. 데뷔 첫 해 전반기에만 22개의 홈런과 23개의 도루로 전반기 20-20클럽에 가입했다. 아마추어 최강 쿠바를 상대로 신들린 활약을 펼치며 '리틀 쿠바'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는 프로 첫 해부터 놀라운 재능으로 새 역사를 썼다. 2000시즌에도 전반기에만 25홈런-22도루를 성공시키며 두 번째 전반기 내 20-20 달성에 성공했다.

이병규 삼성 라이온즈 코치도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남겼다. LG 트윈스 시절이던 1999년 전반기 23홈런-21도루로 전반기 20-20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이 기록은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에릭 테임즈가 2015시즌 28홈런-22도루를 전반기에 성공시키며 이어졌다.

4월까지 10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김도영은 5월 타율 3할2푼6리였으나, 홈런은 3개로 크게 줄었다. 6월에도 월간 타율은 3할3푼3리였으나 좀처럼 '손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수원 KT전에서 17호포를 쏘아 올린데 이어, 사흘 만인 20일 광주 LG전에서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21일 광주 한화전에서 19호 홈런, 23일 한화전에서 결국 20호 홈런에 성공했다. 3경기 연속 홈런의 무서운 기세.

김도영은 만 20세8개월21일에 20-20을 달성, 김재현(LG·18세11개월5일)에 이어 역대 최연소 2위 기록자가 됐다. 또한 73경기 만에 20-20클럽에 가입해 이병규(68경기) 박재홍(71경기)에 이어 테임즈(73경기)와 함께 최소경기 달성 공동 3위 기록도 세우게 됐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9860건, 페이지 : 55/986
    • [뉴스] 1002만 758명! “야구 아이돌→여성팬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국 프로야구가 마침내 여기까지 왔다. 꿈의 숫자라던 1000만 관중이 현실이 됐다.KBO는 15일 리그 역사상 첫 1000만 관중의 달성을 공식 발표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

      [24-09-15 18:31:00]
    • [뉴스] 홈커밍! 롯데자이언츠, 추석맞이 '한가위 시..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한가위 시리즈를 진행한다.이번 시리즈를 맞아 선수단은 바다유니폼을 착용하며, 응원단은..

      [24-09-15 15:01:00]
    • [뉴스] 한화 정우람, '1004G+197Sv' 2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통산 1004경기 등판에 977⅓이닝을 소화했다. 64승47패 197세이브 145홀드. 통산 평균자책점 3.18.한화 이글스의 '고무팔' 정우람이 마운드를 떠난다. 21년간의 화려한 선수생..

      [24-09-15 13:13:00]
    • [뉴스] “팬이 없는 나는 없습니다“ 영원한 에이스 ..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팬이 없는 나는 없습니다.“ 두산의 영원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은퇴식과 함께 팬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경기 후 니퍼트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24-09-15 11:37:00]
    • [뉴스] 9월 가을 폭염에도 1000만 관중, 오늘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꿈의 숫자라던 1000만 관중이 눈앞까지 왔다.야구장으로 향하는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꿈의 'KBO 리그 1,000만 관중'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올시즌 프로야구 관중은 14일까지 도합 9..

      [24-09-15 11:19:00]
    • [뉴스] '3:12→9:12' 맹추격했는데…'전력질주..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3-12로 지던 경기를 9-12까지 추격했다.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병살타가 나왔다. 여기까진 흔한 일이다.하지만 너끈히 세이프될 만한 상황에서 타자 주자가 '딴생각'을 하느라 아..

      [24-09-15 10:00: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