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6-27 07:30:00]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극적인 끝내기 승리! 9회말 1사 만루 상대 실책을 이끌어내는 땅볼타구로 팀의 승리를 가져온 김범석이 초코과자를 들고 나타난 이지강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LG 트윈스는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LG는 1대1이던 9회말 1사 만루, 김범석의 땅볼 타구를 김영웅이 뒤로 빠뜨려 결승점을 뽑아냈다.
9회말 1사 후 중전안타로 나간 문보경을 대신해 대주자로 1루에 나선 김대원이 내야를 휘저었다. 김태훈은 빠른 주자 김대원을 의식해 1루 견제구를 던지다 보크를 범했고 오스틴이 고의 4구로 진루하며 LG는 1사 1,2루의 찬스를 맞았다.
그 후 박동원 타석때 더블 스틸 작전이 나왔다. 초구부터 나온 작전에 당황한 강민호가 재빨리 3루로 공을 뿌렸으나 김대원의 손이 먼저였다. 1사 2,3루가 되자 삼성 벤치는 박동원을 또다시 고의4구로 내보내 1사 만루가 됐다.
9회말 1사 만루, 끝내기 찬스에 김범석이 타석에 나섰다. 김범석은 앞선 7회말 희생플라이로 팀의 선취점을 가져왔다.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김범석이 바뀐 투수 김재윤의 4구째 공을 잡아 당겼는데 타구가 3루 방향으로 흘러갔다. 김영웅이 침착하게 처리했다면 병살도 가능했던 상황, 그러나 타구가 김영웅의 글러브 밑으로 흘러나가 빠지고 말았고 3루주자 김대원이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다.
상대 실책을 유발한 김범석의 끝내기 타점이었다. 더그아웃의 선수들은 끝내기 타점을 올린 김범석 대신 더블스틸로 상대의 허를 찌른 김대원에 먼저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동료들이 자신에게 오지 않아 잠시 어리둥절했던 김범석, 그에게 이지강이 먼저 다가왔다. 그의 손에는 초코로 만든 파이과자가 들려져 있었고 그 모습에 김범석은 웃음을 터뜨렸다. 홍창기와 정우영의 물세례가 이어지는 순간에도 이지강은 김범석에게 파이를 권했다. 친절하게도 껍질은 뜯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그럴 일 없습니다“ KS 구상 고심 꽃감독..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무르익는 가을야구, '수 싸움'의 향연이다.페넌트레이스에선 볼 수 없었던 갖가지 승부수가 펼쳐지고 있다. 1승이 시리즈 전체를 좌우할 수 있는 단기전, 승리를 위해 사령탑들은 머리를 쥐어 ..
[24-10-16 08:45:00]
-
[뉴스] “자신있다“던 염갈량의 '대구 빅볼' 처참한..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대구는 삼성 라이온즈의 잔칫집이었다.삼성 라이온즈는 플레이오프 1,2차전서 홈런 8개를 폭발시키면서 LG 트윈스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LG 염경엽 감독도 대구에..
[24-10-16 08:40:00]
-
[뉴스] '하늘은 LG 편이 아니었다' 염경엽 감독의..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손주영 도박의 참혹한 실패였다. LG 트윈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LG 트윈스가 대구 원정 2연전에서 2연패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분위기를 바꾸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2년 ..
[24-10-16 08:13:00]
-
[뉴스] “통증이 심각“ 무릎 손상→KS도 불투명, ..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큼 다가갔지만 삼성 박진만 감독은 이기고도 웃지 못했다.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대5..
[24-10-16 07:38:00]
-
[뉴스] '염갈량이 선택한 필승 카드 실패→벼랑 끝'..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2차전서 반전의 카드로 내세웠던 2개가 모두 실패로 돌아가며 벼랑끝에 몰리고 말았다.LG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2..
[24-10-16 00:40:00]
-
[뉴스] '또 152km 너냐' 살떨리는 승부처, 타..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떻게 이런 시나리오가...낮과 밤이 바뀌었을 뿐, 1차전과 2차전 흥미로운 상황이 똑같이 연출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김윤수는 웃었고, LG 트윈스와 오스틴은 울었다.삼성 라이온즈가 한..
[24-10-16 00:07:00]
-
[뉴스] 'NO 스윙?' PO 2차전 승부 가른 체크..
[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2사 1루. LG 손주영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디아즈의 방망이가 나왔으나 3루심은 노 스윙을 선언했고, 이후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 삼성의 플..
[24-10-16 00:05:00]
-
[뉴스] 'SK→삼성→LG→SSG→두산→SSG' 베테..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움직인다. 발 빠른 2025시즌 준비를 위해 코칭스태프 구성 변화부터 시작했다.SSG는 시즌을 마친 후 코치 8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했던 김..
[24-10-16 00:05:00]
-
[뉴스] 목발 짚고, 휠체어 타고 이동...'충격 부..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휠체어 타고 이동할 정도니...삼성 라이온즈가 승리하고도 웃지 못했다. 캡틴 구자욱의 부상 때문이다.삼성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
[24-10-15 23:13:00]
-
[뉴스] “심판 집중 좀... 경기 좌지우지 하면 안..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벼랑 끝에 몰렸다.우천 취소로 인해 준PO에서 가장 좋았던 손주영으로 1승1패를 만들려고 했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손주영이 회복이 덜 됐는지 준PO 때의 공만큼 던지지 못했고, 타..
[24-10-15 22:1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