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케이시 켈리의 완봉승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전 3연패를 끊어냈다.

LG는 25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서 켈리의 9이닝 1안타 무실점 완봉을 앞세워 4대0으로 승리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안익훈(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문성주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2번 타자 고민에 빠진 염경엽 감독은 이번엔 박해민을 2번에 기용.

6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윤정빈(우익수)-강민호(포수)-안주형(2루수)로 짰다. 1,3,5,7,9번이 좌타자이고 2,4,6,8번이 우타자여서 지그재그 타선을 구축.

올시즌 부진하던 켈리가 이날 만큼은 확실한 에이스의 모습이었다. 켈리는 8회까지 무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 9회초 첫 타자 윤정빈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퍼펙트 게임과 노히트 노런이 모두 깨졌지만 투구를 이어갔고 강민호를 3루수앞 병살타, 안주형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완봉승을 따냈다.

켈리의 호투에 LG 타선도 화답했다. 그동안 득점지원을 잘 받지 못했던 켈리지만 이날만은 LG 타자들이 일찍 터지며 켈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말 선두 오스틴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에 이어 박동원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무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6번 문보경은 원태인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6구째 129㎞의 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을 받아쳤고 크게 날아간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겼다. 선제 스리런포. 문보경의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다.

LG는 1사후 신민재가 좌중간 안타를 때린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9번 안익훈의 우중간 안타 때 홈까지 들어와 1점을 보태 4-0으로 앞섰다.

이후 다시 투수전으로 돌입했다. 켈리는 계속 삼자범퇴로 끝냈고, 원태인도 6회까지 4이닝 동안은 단 2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을 했다. 원태인은 6이닝 동안 7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

6회가 넘어가면서는 켈리가 퍼펙트 게임이 진짜 이뤄질까에 대한 관심만이 잠실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켈리가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마다 1루측 LG팬들의 함성은 마치 홈런을 친 듯이 컸다. 이닝을 마치고 내려가는 켈리에겐 엄청난 환호와 박수가 나왔다.

9회초 윤정빈의 안타가 나올 때만 해도 큰 아쉬움이 나왔지만 켈리는 끝까지 마음을 잡고 투구를 이어나갔고 완봉승을 기록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59건, 페이지 : 54/1026
    • [뉴스] '5연승+6할 복귀' KIA, V12 위한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후반기 시작과 함께 찾아온 연승, 의미가 적지 않다.11일 잠실 LG 트윈스전 역전승으로 KIA 타이거즈는 시즌전적 50승2무33패, 승률 0.602로 '6할 승률'에 복귀했다.지난달 5일..

      [24-07-11 11:30:00]
    • [뉴스] '라팍만 오면 4할 친다' 멀티 홈런에 4안..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타격쇼를 펼쳤지만 끝내 웃지 못했다.NC 다이노스 박건우는 지난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건우는..

      [24-07-11 10:45:00]
    • [뉴스] 6년 만에 '달'의 품으로…“LG 코치 아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많이 설레네요.“한화 이글스는 후반기를 앞두고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정경배 수석코치와 박승민 투수코치가 퓨처스로 이동하고, 새롭게 양승관 전 파주챌린저스 단장과 양상문 SPO..

      [24-07-11 10:45:00]
    • [뉴스] '충격' 프로야구에도 '허웅 사태' 발생하나..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BO리그에서도 현역 선수 낙태 파문이 일어났다.여성 A씨는 10일 밤 게시판을 통해 수도권 팀 KBO리그 선수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게시했다.내용은 아주 구체적이었다. 지난해부터 팬과 ..

      [24-07-11 10:06:00]
    • [뉴스] '1강 KIA, 2위그룹 추격권 이탈' 시즌..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후반기 시작과 함께 상위권 지형이 바뀌고 있다.KIA 타이거즈가 전반기 막판부터 5연승의 신바람을 탄 가운데 다른 2위 그룹이 부진하며 게임차가 올시즌 최대 차이를 나타냈다.전반기까지 ..

      [24-07-11 10:02:00]
    • [뉴스] '고개 숙이지 마' 괴물 신인의 데뷔 첫 패..

      [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3타자 연속 3구 삼진 위력투까지 보여줬는데...'두산의 괴물 신인 김택연이 데뷔 첫 패배의 아쉬움을 맛봤다. 끝내기 안타로 내준 첫 패, 아쉬움의 발걸음을 옮기는 김택연을 향해 동..

      [24-07-11 09:55:00]
    • [뉴스] 돌아온 닥터K, 김태형 웃게한 '명불허전' ..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말 그대로 명불허전이었다. '닥터K'의 삼진 폭격에 SSG 랜더스는 속수무책이었다.롯데 자이언츠가 돌아온 '좌승사자'를 앞세워 3연패를 끊었다. 반즈는 44일만의 복귀전이었던 10일 ..

      [24-07-11 09:41:00]
    • [뉴스] 6경기 5패-평균 1.5득점…영봉패 속출하고..

      얼마전까지 승률 7할대를 유지하던 절대 강자. 아낌없는 투자로 압도적인 전력을 구축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올시즌 양 리그 최강팀이다. 투타 모두 최고 수준인데, 특히 타선이 독보적이다. 초강격 '투고타저'가 몰아친 ..

      [24-07-11 09:13:00]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