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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예전 홀드왕 때의 안정감이 느껴진다. 믿음이 쌓이고 있다.

LG 트윈스 불펜 투수 정우영이 1군 복귀 후 3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정우영은 26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서 0-0 동점이던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이 없었던 점도 고무적이다. 투구수 13개에 스트라이크가 10개로 매우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했고 통했다.

선발인 디트릭 엔스가 6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뒤 정우영이 올라왔다. 선취점을 뺏기면 안되는 상황에서 두번째 투수로 올라왔다는 것은 그만큼 LG 염경엽 감독이 정우영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다는 뜻.

정우영은 선두 5번 박병호와 대결에 나섰는데 삼성이 대타 김지찬을 올렸다. 왼손 타자를 낸 것. 정우영은 상관없었다. 빠른 투심 3개를 연속 던졌고 유격수앞 땅볼 아웃. 6번 김영웅도 투심을 연달아 뿌렸고 1B1S에서 3구째 148㎞의 투심에 2루수앞 땅볼 아웃.

7번 강민호에게 투심으로 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를 점한 정우영은 3구째 처음으로 131㎞의 커브를 던졌는데 바깥쪽을 크게 휘어 나간 볼. 4구째 146㎞의 투심을 뿌렸는데 가운데로 몰렸고 강민호가 돌린 배트에 좌익선상 2루타가 됐다.

8번 이성규에게 던진 바깥쪽 148㎞의 투심에 헛스윙. 2구째 몸쪽 투심에 파울. 3구째 127㎞의 커브가 바깥쪽 높은 구석에 꽂혔고 ABS가 반응했다. 루킹 삼진.

퀵모션 조정을 하고 1군에 올라온 정우영은 3경기서 아직 실점없이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21일 잠실 KT전서는 2-0으로 앞선 5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삼자범퇴로 잡고 홀드를 기록했고, 23일 KT전에선 2-4로 뒤진 7회초 등판해 배정대에게 안타를 내주고 이후 2루 도루가지 허용했으나 3루 도루를 저지했고, 이후 문상철과 장성우를 내야땅볼과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3번의 등판에서 볼넷이나 사구가 없다는 점이 꽤 고무적. 예전의 최고 157㎞의 강속구를 뿌리지는 않지만 150㎞에 육박하는 투심도 땅볼을 유도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필승조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우영의 안정적인 피칭은 분명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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