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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나)승엽이가 잘쳤어.“

롯데 자이언츠의 나승엽은 이틀 동안 LG 트윈스 마무리 유영찬과의 승부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14일 3-4로 뒤진 8회초 1사 1,3루의 찬스에서 만났을 땐 유영찬의 공 5개에 한번도 스윙을 하지 않고 지켜만 보고 삼진을 당했었다. ABS의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공에 배트를 내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다.

다음날인 15일 중요한 순간 다시 한번 유영찬과 만났다. 8-8 동점인 9회초 2사 1,2루. 이번엔 달랐다. 초구부터 과감하게 배트를 내면서 승부를 펼쳤다. 초구 포크볼에 파울을 친 나승엽은 2구 직구 볼을 골라냈고, 3,4구 연속 파울을 쳤다. 그리고 5구째 136㎞ 포크볼을 받아쳐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2루주자 윤동희가 홈을 밟아 9-8을 만들었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올시즌 44경기서 타율 3할2푼4리(145타수 47안타) 1홈런 17타점을 기록 중

롯데 김태형 감독은 14일 나승엽이 배트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해 “가끔 나승엽이 그렇게 타이밍을 못잡는 경우가 있다“면서 “오른발 타이밍이 안잡혔나 보더라. 그러면 공을 못잡고 출발이 안된다. 그래서 휘두르지도 못하고 공 3개를 보고 나오기도 한다“라고 했다.

이어 “말로는 비슷한거 쳐라, 초구부터 쳐라 하지만 그게 쉽게 되는게 아니다“라며 “본인이 고치려고 노력하고 생각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 “젊은 선수들을 보면 적극적으로 쳐라고 해서 타이밍도 안맞는데 아무거나 막 휘두르는 경우도 있는데 나승엽은 그렇지 않다. 차분하게 자기 페이스 대로 친다“며 “스윙 궤도가 참 좋고 부드럽게 친다“며 나승엽의 타자로서의 재능에 대해 칭찬했다.

김 감독은 특히 나승엽이 스스로 발전하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 “경기를 뛰면서 타격 페이스가 좋아지면서 본인이 자리를 잡았다“며 “심적으로 확신을 갖는게 중요한데 이제 확신도 있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나승엽은 16일에도 5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4회와 7회에 각각 내야땅볼로 타점을 1개씩 뽑아내 2타점을 올렸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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