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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IA 이범호 감독이 '절친' 김주찬 코치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미소가 멈추질 않았다.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와 KIA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앞두고 롯데 김주찬 코치가 사직구장을 찾은 KIA 이범호 감독을 찾아 인사를 나눴다.

KIA 이범호 감독은 2000년 한화 이글스 입단, 롯데 김주찬 코치는 2000년 삼성 라이온즈 입단한 1981년생 동갑내기 절친이다. 롯데 김주찬 코치는 부산 방문 경기를 갖는 KIA 선수들을 찾아 인사를 했고 이범호 감독과 안무를 물었다.





지난 23일 한화 류현진을 상대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이 김주찬 코치에게 인사를 건네자 이범호 감독은 미소가 절로 나왔다. 잘해주고 있는 제자들의 성공스토리에 미소를 지어 보였다.

KIA와 롯데는 시즌 9차전 경기를 갖는다. KIA는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으나 시즌 맞대결은 롯데가 KIA에 5승 3패로 앞서있다. KIA는 7승을 기록하고 있는 외국인 에이스 네일이 선발로 나서고 롯데는 1군에 복귀한 나균안이 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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