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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반기가 채 끝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미 작년 부문 1위 기록 경신이 눈앞이다.

두산 베어스 조수행(31)의 이야기다. 19일까지 조수행은 도루 35개로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 황성빈(롯데·28개)과 제법 격차가 있다. 이대로 시즌을 마치면 조수행은 올 시즌 총 67개의 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도루 부문 1위는 팀 선배 정수빈이 차지했다. 총 도루 수는 39개. 조수행은 작년 1위 기록에 단 4개차다.

5월 한 달간 무려 18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조수행. 6월 현재 7개로 페이스는 더딘 편. 그러나 두산이 내달 4일 전반기 최종전까지 13경기를 남겨둔 만큼, 조수행은 전반기 내에 지난해 정수빈의 도루 부문 1위 기록 경신을 넘어 40도루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시즌 60도루 선수가 나온 건 2015시즌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었던 박해민(현 LG 트윈스)이 60개의 도루로 부문 1위에 올랐다. 이후 5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올 시즌 조수행의 도루 성공률은 89.7%에 달한다. 39번의 시도 중 단 4번만 횡사했을 뿐, 35번이나 베이스를 훔쳤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도루 성공률(78.2%)을 크게 웃돌고 있다.

도루는 성공하면 좋지만, 실패하면 아웃카운트가 늘어나거나 이닝이 끝날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지만, 조수행이라면 믿고 맡겨볼 만하다는 계산이 나올 만하다.

2016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조수행은 '역대급 스피드'를 지닌 선수로 꼽혔으나, 주전으로 도약하기엔 공수 능력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는 선수로 분류됐다. 그러나 올 시즌 현재 타율 2할8푼1리(178타수 50안타)를 기록하면서 도루 뿐만 아니라 타선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이미 안타 수가 지난해(48개)를 넘어섰고,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2018년, 51개)에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점점 팀에서 없어선 안될 선수로 진화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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