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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정우영이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정우영은 지난 21일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2-0으로 앞선 5회초 선발 이상영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았다.

선두 4번 안현민에게 3연속 투심을 던져 투수 땅볼로 아웃시킨 정우영은 5번 배정대를 2S에서 3구째 몸쪽 커브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6번 오윤석과는 공 4개 연속 투심을 던졌는데 1B2S에서 던진 4구째 145㎞의 투심이 높은 스트라이크존에 꽂히면서 또한번 루킹 삼진. 선발 투수가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여서 정우영이 승리 요건을 가졌지만 이후 팀이 역전패를 하며 정우영에게 홀드가 주어졌다. 올시즌 첫 홀드다.

홀드왕을 차지했던 2022년엔 최고 157㎞의 빠른 공을 뿌렸던 정우영은 이날은 최고 148㎞로 예전처럼 빠르지는 않았지만 타자들이 친 타구가 모두 빗맞는 타구일 정도로 구위가 좋았다.

가끔씩 세게 던지다가 어이없이 빠지는 공이 있었고 그러다가 몸에 맞는 볼도 나왔지만 이날은 모두 안정적으로 제구가 어느정도 되는 모습이었다.

정우영은 지난해 부진을 빨리 씻기 위해 한국시리즈가 끝난 다음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애리조나 캠프에도 자신이 나서서 선발대를 꾸려서 갈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재활이 빨리 이뤄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연습 경기에 등판하기도 했고 시범경기에도 나섰지만 아직 곧바로 실전등판을 하기엔 투구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판단에 2군에서 다시 끌어올리는 과정을 거쳤다. 지난 4월 26일 1군에 올라와 6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으나 제구가 좋지 못했고, 퀵모션 역시 느린 상황이라 예전처럼 중요한 셋업맨 자리를 줄 수 없었다. 5월 15일 컨디션 저하로 2군으로 내려갔었고 지난 18일 다시 1군에 올라왔다.

염 감독은 당시 한가지는 확실해졌다. 퀵모션이 좋아졌다“라며 “퀵모션이 1.30초 안에 들어왔다. 그것만으로 승리조로 써 볼 수는 있다“라고 했다.

정우영은 퀵모션이 느려 도루를 많이 허용해왔다. 지난 2022년 35홀드로 홀드왕에 올랐을 때도 29개의 도루를 허용했었다. 잡아낸 도루는 단 1개뿐으로 도루 허용률이 무려 96.7%나 됐다. 지난해 퀵모션을 고치려 노력했지만 17개의 도루를 허용했고, 1개만 잡아내 도루 허용률은 94.4%로 여전히 너무 높았다.

올시즌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주자가 있을 때에도 빠른 퀵모션으로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준다면 필승조에서 활약할 수 있다.

LG는 현재 필승조에 확실한 투수가 많지 않아 고민이 큰 상황. 정우영이 가세한다면 천군만마임은 분명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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