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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 이재학이 부상 복귀후 두번째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재학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서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세번째 퀄리티스타트였다. 투구수는 80개.

이재학은 오른쪽 중지 힘줄 부상으로 지난 5월 18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4이닝 5안타 5실점 패전) 이후 한달여 만에 복귀를 했다. 지난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의 복귀전서 5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NC 강인권 감독은 “대체 선발이 등판할 때보다는 이닝을 더 끌고 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불펜 소모도 줄어들게 됐다“면서 “대체 선발들이 어려서 안정감도 생겼다“라며 이재학의 복귀를 반겼다.

30일 두번째 등판은 더 안정적이었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가 취소되자 2차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낮부터 비가 그치며 2차전이 열리게 됐고, 이재학의 안정적인 피칭을 볼 수 있었다.

1회초 2번 신민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3번 김현수를 좌익수 플라이, 4번 오스틴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1회를 무사히 넘긴 이재학은 1회말 박한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0의 리드를 안고 오른 2회초는 삼자범퇴로 가볍게 넘겼다.

3회초 아쉽게 동점을 허용. 1사후 9번 박해민에게 3루수 내야안타에 이어 폭투로 2루까지 내줬고 1번 홍창기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좌익수 권희동의 홈 송구가 빠질 때 홍창기가 2루까지 달려 1사 2루의 위기가 계속. 신민재에게 우전안타성 타구를 맞았으나 2루수 박민우의 그림같은 수비가 나왔다. 박민우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라인드라이브 아웃을 만들었고 곧바로 2루로 던져 미처 귀루하지 못한 홍창기까지 잡아냈다.

큰 위기를 넘긴 이재학은 4회초 김현수 오스틴 박동원을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5회초엔 7번 김범석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추가 진루 없이 막았다. 5회까지 투구수 70개.

6회에도 등판한 이재학은 홍창기를 유격수앞 땅볼, 신민재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김현수도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냈다. 단 8개만 던지고 끝.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재학은 선두 오스틴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김재열로 교체됐다. 1-1 동점이고 전날 휴식을 취해 불펜이 충분한 상황이라 곧바로 불펜을 가동한 것. 박동원 타석 때 오스틴이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아웃되며 이재학의 책임 주자가 사라졌다.

이날 이재학은 직구와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 4개 구종을 던졌으나 사실상 직구와 체인지업 투피치로 승부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최고 146㎞의 직구가 33개였고, 체인지업이 40개로 직구+체인지업이 73개였다. 커터가 6개, 커브는 1개뿐. 직구 구속이 좋다보니 체인지업의 위력도 좋았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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