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는 처음 출전했는데….“

백정현(37·삼성 라이온즈)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7안타(2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삼성 선발 한 축을 지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종아리 부상으로 휴식 및 재활 기간을 가졌다.

84일 만에 1군 마운드 복귀전은 성공적이었다.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나온 백정현은 직구 최고 구속은 142㎞가 기록했고, 슬라이더(25개) 체인지업(23개) 커브(11개) 싱커(2개)를 섞어 경기를 풀어갔다. 구위로 압도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2회 연속 타자 홈런과 3회 연속 안타 뒤 희생플라이 실점이 아쉬웠지만,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다했다.

타선은 백정현에게 7점을 지원해줬고, 팀의 10대4 승리로 백정현은 이날 경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이자 2023년 8월 17일 대구 LG전 이후 311일 만에 선발승이다.

경기를 마친 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선발 백정현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 후 5이닝을 잘 마무리 하면서 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고 칭찬했다.

백정현은 “평소에 똑같이 공격적으로 투구하려고 노력했다. 평소 이병헌 선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소통하는 편이라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400경기 출장이 넘는 베테랑이었지만, 이날 등판은 낯설게 다가왔다. 백정현은 “개인적으로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 처음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경기 시간과 출전 순서가 정해져 있어 나만 준비하면 되는데 오늘은 경기를 계속 지켜보면서 경기 상황을 계속 지켜봤던 것 같다. 선발투수가 불펜투수로 나가는 느낌이었다. 준비하는 과정이 조금 달랐다“고 이야기했다.

백정현은 이어 “퓨처스에 내려가 있었지만 1군에서 바로 던질 수 있도록 많이 준비했다. 덕분에 오늘 경기는 큰 부담이나 무리는 없었다. 홈런은 맞긴 했지만, 상대 타자들이 잘 쳤고 오늘 결과에 대해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했다.

백정현의 복귀로 삼성은 선발 카드 한 장이 추가로 생기게 됐다. 백정현은 “다음 경기에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17건, 페이지 : 41/1022
    • [뉴스] 승리도 멋진데 치우는 모습은 더 멋지네. 끝..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경기 다 끝났는데 어디가지?'9회말 드라마 같은 역전 끝내기 승리, 끝내기 안타를 날린 도슨을 시원한 물세례로 축하한 키움 선수들이 승리 세리머니 후 그라운드에 떨어진 물병을 스스로..

      [24-06-26 08:45:00]
    • [뉴스] '퍼펙트보다 중요한 LG' 눈시울 붉어진 잠..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며 교체설까지 나왔던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켈리가 완봉승을 거둔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LG ..

      [24-06-26 07:46:00]
    • [뉴스] '올시즌 최고의 안타' 퍼펙트 제물될 뻔....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 삼성 라이온즈가 때려낸 708개의 안타 중 그 어떤 안타보다도 값지고 소중했다.삼성 라이온즈의 윤정빈(25)이 팀을 퍼펙트 게임 최초의 희생자 위기에서 구출한 영웅이 됐다.윤정빈..

      [24-06-26 07:40:00]
    • [뉴스] 10년 무명 설움, 올스타로 감격의 인생 역..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감독님, 코치님 믿음이 느껴집니다. 선수에게는 엄청난 힘입니다.“NC 다이노스는 내달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 올스타전에 단 1명의 베스트12도 배출하지 못했다..

      [24-06-26 07:34:00]
    • [뉴스] 복권 긁어보고 결정? 대체 외인 논란 이유 ..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절망'이었던 외국인 선수의 부상. 이제는 또다른 기회가 되기 시작했다.KBO는 올 시즌부터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 규정을 신설했다. 외국인선수가 부상으로 6주 이상의 진단을 받아 경기..

      [24-06-26 06:23: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