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대기록 달성의 순간, 손아섭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3루 관중석의 팬들과 상대 팀이지만 아낌 없는 박수와 축하를 전한 두산 베어스 더그아웃에 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손아섭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6회초 알칸타라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날려 박용택이 세웠던 KBO리그 개인 최다안타 타이기록(2504개)을 세웠던 손아섭은 이날 경기에서 안타 하나를 추가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팀이 0대2로 뒤지던 6회초 2사 타석에 나선 손아섭은 볼카운트 1B1S에서 알칸타라의 3개의 투구를 연이어 커트해냈다.

알칸타라와 6구째 승부를 펼치던 손아섭은 바깥쪽 공에 배트를 내밀었고 3유간으로 타구를 빼내 좌익수 앞으로 안타를 날렸다.

1루로 달려나간 손아섭은 더그아웃을 향해 'V2'를 의미하는 팀의 세리머니인 손가락 두 개를 양 손으로 펼쳐들었다. 그리고는 1루 베이스로 다시 돌아서 헬멧을 벗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산 더그아웃에서도 박수가 터져 나왔다. 상대 팀이지만 대기록 달성의 순간을 함께 축하해주는 훈훈한 순간이었다. 두산 선수단의 박수에 손아섭도 화답했다. 손아섭은 1루 더그아웃을 바라보며 목례를 전했다.

이닝이 종료된 후 축하의 자리가 마련됐다. 임선남 단장이 최다안타 기록을 축하하는 기념 상패를 전달했고 박용택 해설위원이 직접 나와 자신의 기록을 경신한 손아섭에 꽃다발을 전달했다. 강인권 감독과 박건우도 손아섭에 꽃다발과 꽃목걸이를 전하며 축하했다.

최다안타 신기록의 감격을 맛봤지만 팀의 패배는 아쉬웠다. 0대2로 패한 NC, 주장인 손아섭은 선수단의 맨 앞에 나와 팬들에 인사를 전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가야만 했다.

경기에선 패했지만 수훈선수 인터뷰의 주인공은 손아섭이었다. 덤덤한 모습으로 최다안타 기록에 대한 소감을 전한 손아섭은 끝까지 남아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팬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를 전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9927건, 페이지 : 40/993
    • [뉴스] “KIA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우승 꿈 사..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IA는 원래 생각하지 않았었다. 우리가 이겨서 줄여야 하는데.“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정규시즌 2위 목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삼성의 실낱 같던 정규 시즌 우승 꿈은 날..

      [24-09-18 15:54:00]
    • [뉴스] 롯데자이언츠, 오는 19일 LG전 '패션그룹..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오는 19일 LG와의 홈경기를 맞아 '패션그룹형지 매치데이'를 진행한다.이번 매치데이를 기념하여 패션그룹형지의 계열사인 '아트몰링'과 롯데 선수단 메인 스폰서인 '윌비플레이'..

      [24-09-18 15:42:00]
    • [뉴스] “이 시간에 경기하면 죽겠다는 생각이“ 극한..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서있지도 못 하겠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갑작스럽게 바뀌었지만, 경기 시간 변경에 긍정적은 평가를 내렸다.KT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치른다. 당초..

      [24-09-18 15:04:00]
    • [뉴스] '박정태도 못했는데' 롯데 2루수 역사상 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사직구장 2루에는 '사이클링히트'의 샘물이 흐르는 걸까.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리그 역사상 사이클링히트(한 경기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치는 것)는 총..

      [24-09-18 14:00:00]
    • [뉴스] '18개차→6개차' LG 첫 타점왕이냐 vs..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구단 첫 타점왕에 오를 수 있을까.떼 논 당상으로 보였던 오스틴의 타점왕이 지금은 알 수 없게 됐다. 9월 들어 오스틴의 타점 생산이 뚝 떡어진 상황에서 2위인 NC..

      [24-09-18 13:40:00]
    • [뉴스] 선동렬 류중일 김태형, 그리고 이범호...부..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선동렬 류중일 김태형, 그리고 이범호.KBO리그 첫 '80년대생 감독'이 역사를 썼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부임 첫 해인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정상에 오르면서 대선배들이 쓴 '부..

      [24-09-18 13:00:00]
    • [뉴스] 언제까지 드래프트만 쳐다볼래? '팀 2루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가을야구는 매년 열리지만, 모든 팀이 그 과실을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번번이 그 문턱에서 떨어지는 팀도 있다.그럴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차라리 내년 드래프트를 노리고..

      [24-09-18 12:31:00]
    • [뉴스] 김도영 혼자 KIA 우승시켰나, 숨은 MVP..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설명이 필요없는 김도영의 가치, 하지만 꼭 인정받아야 할 황동하의 존재감.KIA 타이거즈가 7시즌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에 직행, 통합우승에 도전한다.KIA는 17일 인천..

      [24-09-18 12:07: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