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의 가치가 찬란하게 빛난 하루였다. 김태형 롯데 감독도 두손 들어 인정했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시리즈 1차전에서 6대4로 승리했다.

선발 윌커슨의 7이닝 역투에 레이예스(3안타 3타점) 박승욱(2안타 1타점) 손성빈(3안타 1타점)의 알토란 같은 활약이 어우러진 기분좋은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한화를 끌어내리고 6월 15일 이후 13일만에 7위로 올라서며 중위권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 6위 NC 다이노스와의 차이는 1.5경기, 5위 SSG 랜더스와는 2경기 차이다.

2회초 먼저 3점을 내주며 위기가 왔다. 하지만 윌커슨은 '사직예수'답게 스스로를 다잡았다. 3~5회를 모두 3자범퇴 처리하며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그 흐름은 고스란히 롯데 타선의 불방망이로 이어졌다. 그리고 그 물꼬를 트고, 방점을 찍은 주인공이 바로 손성빈이었다.

롯데의 추격은 3회말 선두타자 손성빈의 2루타부터 시작됐다.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윤동희의 내야 땅볼,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 4회말에도 박승욱의 동점타, 손성빈의 역전타가 이어졌다.

이어진 1사 만루 찬스는 놓쳤다. 5회말 2사 1,3루에서 이중도루가 실패하기도 했다. 하지만 롯데는 기죽지 않았다. '김태형표' 롯데가 이전과 가장 달라진 점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하고, 실패한다 한들 분위기가 꺾이지 않는다.

또한번 손성빈이 시발점이었다. 6회말 선두타자 손성빈이 한화 실책으로 살아나갔다. 이후 손성빈은 황성빈의 땅볼 때 아웃됐지만, 황성빈이 2루를 훔치며 보답받았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레이예스가 시원한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윌커슨이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베테랑 진해수, 김상수, 마무리 김원중까지 너무 잘 던졌다. 승리를 지켜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선발 포수로 출전한 손성빈을 향한 칭찬이 뒤따랐다. 김태형 감독은 “손성빈의 투수 리드 및 볼배합이 좋았고, 타격에서도 3안타로 좋은 활약을 했다“고 강조했다.

23일 키움 전 이후 5경기 연속 선취점을 내준 뒤 맹추격에 이은 역전극이 펼쳐지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초반 뒤져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단을 칭찬해 주고 싶다. 만원관중으로 열렬히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한다“며 기뻐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57건, 페이지 : 4/1026
    • [뉴스] “3B에 히팅 사인“ 대담함과 집중력 빛난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팽팽했던 승부. 승리 중심에는 신인이 있었다.SS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SS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41승1무40..

      [24-06-30 23:15:00]
    • [뉴스] 7회 9-1로 앞섰는데 8회 마무리 등판이라..

      [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7회초 오스틴의 스리런포가 터지며 무려 8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 9-1이 될 때만 해도 쉽게 끝날 것 같았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상대방은 추격했고, 투수들이 먼저 무너지기도 했다. ..

      [24-06-30 22:40:00]
    • [뉴스] 60순위가 2순위를 무너트렸다…'조병현 연속..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SS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SS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41승1..

      [24-06-30 20:38:00]
    • [뉴스] '1:1→9:1→9:6' 막장 드라마 속 L..

      [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부산과 창원, 광주에서 더블헤더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부산과 광주는 2경기 모두 취소됐다. 1차전은 우천으로, 2차전은 그라운드 사정으로 치를 수가 없었다.창원은 달랐다. 1차전은 계속 ..

      [24-06-30 20:33:00]
    • [뉴스] 불혹까지 뛰면 통산 1위? 고향에서 부활한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요즘 오른손 타자 상대로도 괜찮더라. 좀더 길게 맡겨볼만하다.“년 1년 쌓인 커리어가 어느덧 통산 홀드 3위(155개)까지 왔다. 롯데 자이언츠 진해수(38)가 그 주인공이다.홀드는..

      [24-06-30 20:00:00]
    • [뉴스] '2차전 취소됐음 어쩔뻔' 창원 원조 에이스..

      [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 이재학이 부상 복귀후 두번째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이재학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서 선발등판해 6이닝 동..

      [24-06-30 19:02:00]
    • [뉴스] “안 맞았어요“ 선수도 '양심 고백' 했는데..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안 맞았어요.“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쳤다.두산은 0-1로 지고 있던 5회말 1사에서 정수빈이 타석에 섰다.정수빈은 SSG 선발 투수 오원..

      [24-06-30 18:56:00]
    • [뉴스] KBO 56승 경력직 테스트…'대체 외인 물..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체 외국인 선수 선택지를 하나 더 늘렸다.두산은 3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에릭 요키시(35)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29일 한국에 들어온 요키시는 30일 곧바로 ..

      [24-06-30 17:45:00]
    • [뉴스] “괜찮더라“ 김태형 감독도 호평한 23세 일..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6주짜리 단기 아르바이트생 느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하지만 뜻밖에도 그 기량이 기대 이상이다.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23)를 둘러싼 야구계의 관심이 심상치 않다.SSG 랜더스..

      [24-06-30 17:21:00]
    • [뉴스] 사직,광주는 모두 취소. 비그친 창원은 2차..

      [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부산과 광주가 더블헤더 1,2차전 모두 우천과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가 결정된 가운데 창원은 더블헤더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30일 오전까지 창원NC파크에 비가 내려 LG 트윈스-NC ..

      [24-06-30 16:33: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