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O리그에 역대 두 번째 고졸 신인 투수 '올스타'가 탄생했다.

김택연(19·두산 베어스)은 17일 발표한 올스타전 베스트 12에서 드림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에 선정됐다.

팬투표와 선수단 투표 모두 압도적이었다. 팬투표에서는 134만 5257표를 받아 2위 최하늘(57만9361표)를 제쳤다. 선수단 투표에서는 211표를 받아 SSG 조병현(46표)를 앞섰다. 총점 48.83으로 조병현(14.72점)을 제치고 올스타전에 선정됐다.

올해 고졸 신인 중에서는 유일한 올스타 선정. 2009년 KIA 안치홍, 2017년 넥센 이정후, 2019년 LG 정우영, 2023년 롯데 김민석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 고졸 신인 베스트12 탄생이다.

투수로서는 2019년 정우영(LG)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정우영은 2019년에 56경기에 나와 4승6패1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 3.72을 기록했다. 당시 정우영은 올스타 선정에 이어 '신인왕'까지 올랐다.

김택연 역시 올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32경기에서 2승4패 4홀드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고 있다. 두둑한 배짱을 앞세워 150㎞가 넘는 공을 스트라이크에 거침없이 꽂아넣고 있다. 타자와의 정면 승부에서 이겨내는 구위를 가지고 있어 지난 13일부터는 마무리투수로 낙점됐다.

올스타전 투표로 김택연은 현재 팬들은 물론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선수들에게도 확실하게 인정을 받았다.

김택연도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구단 SNS를 통해서 “두산 베어스 팬들께서 부족한 나를 드림 올스타 중간투수 1위로 만들어주셨다. 또 그라운드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다른 구단 선배님, 형들도 많이 투표해주셨다는 사실이 놀랍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스타전에서도 두산베어스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즐기고 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인천에서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며, SSG 랜더스 창단 이후 처음이다.

팬 최다 득표는 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받았다. 정해영은 총 139만 6077표를 기록하며 136만 2773표로 2위를 차지한 두산 양의지를 약 3만 3000표 차이로 제치고 팬 투표 최다 득표자가 됐다.

두산 선수로는 김택연과 더불어 포수 양의지, 외야수 정수빈이 베스트 12로 선정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52건, 페이지 : 39/1026
    • [뉴스] '왜 태그를 안 했을까?' 전민재 순간 멈칫..

      [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NC 박건우가 눈 깜짝할 사이 3루 진루에 성공했고, 이후 폭투 때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NC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 NC 박건우가 재치 있는..

      [24-06-20 09:29:00]
    • [뉴스] '작년 10월 단장→사장 만장일치' 올스타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4시즌 개막일은 3월 23일이고, 더블헤더가 시행되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7일에서 4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지난해 1..

      [24-06-20 07:49:00]
    • [뉴스] '어디 있다 온 거야?' 14년 차 롯데맨 ..

      [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14년 차 롯데 자이언츠맨 정훈이 복덩이 손호영 맹활약에 감탄사를 터뜨렸다.1회부터 안타 치고 나가 상대 수비 실책 때 2루까지 진루하더니 이어진 레이예스의 짧은 안타 때 이를 악물고..

      [24-06-20 07:46:00]
    • [뉴스] '12경기 2홈런→3경기 4홈런...' 호투..

      [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에게 걱정거리가 생겼다. 바로 홈런이다. 최근 피홈런을 맞으면서 승리를 날리고 있는 것.얼마전까지 피홈런을 ..

      [24-06-20 07:40:00]
    • [뉴스] '수소폭탄→수호신' 4가지 유니폼에 담긴 1..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수소폭탄'에서 '수호신'이 되기까지. 유니폼을 4번 바꿔입으며 보낸 굴곡 가득한 19년의 세월을 보냈다.진해수는 지난 18일 수원 KT 위즈전에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2006년 ..

      [24-06-20 06:41:00]
    • [뉴스] 말로만 하지 않는다, 이게 바로 '찐사랑'...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9일 잠실구장.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은 이날도 '퇴근길 직관'에 나섰다. 두산 베어스 구단주이기도 한 박 회장은 시즌 내내 틈만 나면 야구장을 찾는 '골수팬'. 중앙 테이블석에 앉아 ..

      [24-06-20 06:40:00]
    • [뉴스] '마무리가 2이닝 세이브라니...' '국룰'..

      [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현대 야구에서 마무리 투수의 6아웃 세이브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8회 2사에 등판하는 4아웃 세이브는 가끔 볼 수 있지만 그래도 마무리 투수는 이제 9회에 나와 1이닝을 막는 것이 '..

      [24-06-20 05:40:00]
    • [뉴스] '5연속 안타에 5실점→3이닝 무실점' 78..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78일만에 돌아온 '107억 에이스'의 1군 무대 복귀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의 대명사답지 않은 롤러코스터 피칭이었다.KT 위즈 고영표는 19일 수원 KT위즈..

      [24-06-20 00:05:00]
    • [뉴스] “같이 홍대도 가고, 고기도 먹고“ 작별 시..

      [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인기는 전혀 실감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를 '감자'라고 불러주셔서 좋습니다.“SSG 랜더스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는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부상 대체 선수로 KBO리그와 인연이 닿았..

      [24-06-20 00:01: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