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강현우가 좋은 역할을 해줬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4연승을 거둔 선수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대5로 신승했다.

3-3으로 맞서던 연장 11회초 황재균의 결승타, 강현우와 로하스의 쐐기타가 터지며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불펜 소모로 11회말 마무리로 나온 박시영이 흔들리며 고비를 맞았다. 그래도 박시영이 2실점 후 마지막 문현빈을 투수 직선타로 유도하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KT는 지난달 20일 롯데 자이언츠 등판 후 휴식을 취한 뒤 돌아온 선발 쿠에바스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날 선발 포수로 나온 강현우가 5회초 귀중한 스리런 홈런에 11회 쐐기타를 쳐 또 다른 영웅이 됐다. 그리고 지난달 5일 맞대결 삼진 세리머니 논란의 당사자였던 황재균이 박상원을 다시 만나 귀중한 결승타를 친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박영현 조기 투입으로 11회말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마무리로 올라와 경기를 끝낸 박시영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2실점 했지만, 감격의 데뷔 첫 세이브였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쿠에바스가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는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좋은 피칭이었다. 그리고 이어 등판한 김민수, 김민, 박영현, 박시영 모두 리드를 지켜줬다. 특히 김민과 박영현은 접전 상황에서도 꾸준히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어 “타선에서는 강현우가 3점홈런을 치며 경기 균형을 맞췄고, 연장에서도 타자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오재일의 출루에 황재균과 강현우의 적시타가 결정적이었다. 강현우가 오늘 4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강현우는 데뷔 첫 4타점 '인생경기'를 했다.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냈는데, 이것도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였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17건, 페이지 : 36/1022
    • [뉴스] 한화 야구는 '8회부터 시작', 팬들의 염원..

      [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경기 후반 이기고 있어도 불안하던 한화가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페라자가 이틀 연속 짜릿한 결승타를 날렸다.한화 23일, 24일 삼성과 주중 경기를 승리..

      [24-07-25 15:38:00]
    • [뉴스] 지상 최고 돔구장을 만든 사나이, 한국야구에..

      [홋카이도(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장을 쓰는 사람들이 만들어야 합니다.“2024년 7월22일은 한국, 일본 야구에 뜻 깊은 날이었다.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의 홈구장 에스콘필드에서 양국 레전드 올스..

      [24-07-25 15:12:00]
    • [뉴스] 푹푹찌는 '사우나 폭염' 속 '159㎞ vs..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삼성전을 앞둔 24일 대전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여름 태양이 작렬했다. 푹푹 찌는듯한 한낮 무더위가 고스란히 그라운드 열기로 남았다. 경기 전 필딩 훈련..

      [24-07-25 14:33:00]
    • [뉴스] '절대 보호 0순위' 19S 절반이 멀티이닝..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유)영찬이에게 과부하가 안걸리게 하는게 중요하다.“LG 트윈스 불펜의 핵심은 마무리 유영찬이다. 다른 마무리와는 달리 멀티 이닝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지키고 있다.올시즌 43경기에 ..

      [24-07-25 13:40:00]
    • [뉴스] 좌완 전천후 국대, 마침내 시동 걸었다…'야..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만능 좌완'이 마침내 시동을 걸었다.최승용(23·두산 베어스)은 25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 퓨처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1⅔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1..

      [24-07-25 13:35:00]
    • [뉴스] 김광현 항의는 시작에 불과했다. '사상초유'..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주심이 자신의 스트라이크 판정을 오심으로 규정짓고 번복했다. 규정에 따른 명백한 '증거'가 있엇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사상 정말 보기 드문 일이다.올해부터 프로야구는 대격변을 맞이했다..

      [24-07-25 13:21:00]
    • [뉴스] '손가락 멍→발가락 물집' 선발 징크스 이번..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손가락에 멍이 들고, 발가락에 물집이 잡혔다. 선발 등판 때마다 이상한 증상이 생겨 그의 선발 진입을 막았다. 이제 세번째 선발 도전이다.롯데 자이언츠 1차지명 이민석에게 다시 한번 선..

      [24-07-25 12:53:00]
    • [뉴스] “강민호, 양의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42..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일단 열정이 넘친다. 엄청 재미있어하더라.“KT 위즈 강백호가 모처럼 마스크를 썼다. 7월 들어서는 처음이다.24일 수원 SSG 랜더스전. 강백호는 우천 취소된 전날에 이어 이틀 연..

      [24-07-25 12:21:00]
    • [뉴스] '어떻게 한 역전인데, 필승조 나가자마자 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김광현이 한달만에 승리를 하나 싶었다. 하지만 결과는 팀의 역전패. 믿었던 불펜의 배신이 7월 SSG 랜더스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SSG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4-07-25 11:40: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