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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올해는 쉽지 않을 것 같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토종 핵심 선발 소형준의 올시즌 내 복귀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을 내놨다.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소형준이 올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KT는 쿠에바스-벤자민 외국인 원투펀치에 고영표-엄상백 두 사이드암 선발투수들로 리그 최강 전력을 꾸렸다. 여기에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소형준이 올 여름 돌아와 5선발 완전체를 구성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우여곡절이 있었다. 고영표가 팔꿈치 부상으로 2달을 개점휴업했고, 벤자민도 팔꿈치 불편감으로 쉬는 시간이 있었다. 쿠에바스는 잘해줬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고, 최근 피로 누적 증세까지 나왔다. 엄상백이 그나마 초반 부진을 털고 잘해주며 어떻게든 생명줄을 붙들고 있었다.

그래서 소형준이 더 기다려졌다. 점점 컨디션을 끌어올린 소형준은 5월 실전 피칭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달 7일 퓨처스경기 등판 후 다시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복귀가 늦춰졌다. 외측 굴곡근 미세 손상 진단. KT에 최상의 시나리오는 소형준이 전반기 복귀를 포기하고, 휴식과 재활을 통해 후반기에 돌아와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한화전을 앞두고 선발진 얘기를 나누던 이 감독은 소형준의 상태에 대한 질문에 “올해는 힘들 것 같다“고 답을 했다. 실제 소형준은 지난달 21일 재검진 결과 굴곡근 손상이 계속 발견돼 치료에만 열중했다. 하지만 상태가 크게 호전되지 않는 상황. 재활이 필요한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물론 재활 속도에 따라 올시즌 내 복귀도 가능할 수 있지만, 그만큼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이 감독이 알렸다. 이 감독은 “소형준의 부상이 길어지는 건 안타깝지만, 선발이 너무 없어 1명으로만 버티다 이제 4명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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