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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오늘 좀 아쉽게 불발됐지만…“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남지민(23)의 선발 등판 불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지민은 2020년 2차 1라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선발 유망주다.

프로 무대 기준 최고 153㎞까지 기록한 위력적인 직구의 소유자다. 150㎞를 넘나드는 직구에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지만, 아직 변화구의 완성도는 아쉬운 편.

남지민의 모교 부산정보고는 신생팀이었다. 남지민의 재학 당시 총원이 20명 남짓, 3학년만으로는 베스트9을 구성조차 하기 힘들 정도였다.

남지민은 에이스와 4번타자, 때론 3루수를 겸하며 부산정보고를 창단 첫 전국대회(황금사자기) 8강으로 이끌었고, 이때 주목을 받으며 청소년 국가대표까지 선발됐다. 부산정보고의 역대 최초 대표팀 선수였다.

입단 당시 부드러운 투구폼과 선발투수에 걸맞는 뛰어난 체력을 지녔다는 평가. 특히 직구의 구위가 뛰어난데다, 많은 이닝을 던져도 직구 구속을 꾸준히 유지하는 능력이 좋은 투수다.

2020년 팔꿈치 뼛조각 제거 및 토미존(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건강하게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 2022년에는 선발로 발탁, 22경기(선발 20)에 기용되며 89이닝을 소화, 2승11패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주로 2군에서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며 1군에선 롱맨이나 대체 선발 위주로 기용되고 있다.

이날 사직구장에서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직구 구속이 나오는 투수다. 아주 묵직한 볼을 던진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화가 잘 키워야할, 장래성이 있는 투수다. 아주 좋은 재능을 갖고 있다. 신체조건도 좋다. 아직은 좀더 싸우는법을 익혀야한다. 날카로운 변화구 하나 장착하면 좋겠다. 그러면 쉽게 공략당할 투수는 아니다.“

김경문 감독은 '얼굴이 오승환 닮은꼴'이라는 말에 “표정은 아주 좋은걸 닮았다. 이제 공만 닮으면 되겠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향후 선발 활용에 대해서는 “내일 1차전 선발은 일단 와이스고, 만약 2차전을 하게 된다면 남지민이 나올 수도 있다. 지금 미리 밝힐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모든 준비는 해놓고, 경기 끝날 때까지 고민해보겠다“며 웃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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