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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마침내 결단을 내렸다. SSG 랜더스는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동행한다. 대체 선수 시라카와 케이쇼와는 작별을 선택했다.

SSG 구단은 2일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시라카와와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SSG는 “기존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의 6주간의 재활 기간 및 2번의 퓨처스 경기 등판을 통해 몸 상태와 기량을 점검했고, 좌완 투수의 이점과 풍부한 선발경험 등 후반기 선발진 강화에 좀 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추가 설명했다.

SSG 선수단은 현재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원정 3연전 진행을 위해 창원에 내려가있는 상황이다. SSG는 시라카와와 엘리아스 두 선수 모두 창원 원정에 동행했다. 최종 결정은 1일 내렸지만, 시라카와와 계약을 종료하더라도 불펜 등판 가능성이 있었다. 또 엘리아스 역시 NC전 선발 등판 가능성에 맞춰 대비를 해온 상태였다.

SSG는 창원 원정 경기에 동행 중인 시라카와에게 계약 종료 의사를 전달했고, 금일 선수단은 그 동안 활약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시라카와 케이쇼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엘리아스는 3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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