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6-19 13:40:00]
[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러면 감독들이 다 무리하지 말라고 하지.“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올스타 브레이크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 염 감독 뿐만 아니라 다른 9개 구단 감독 모두의 불만이라고 했다. 바로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일주일에서 나흘로 축소한 것이다.
예전엔 올스타 브레이크가 나흘 정도였다. 주중 3연전 뒤 금요일엔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리고 토요일에 올스타전을 갖고 일요일과 월요일에 휴식한 뒤 화요일부터 후반기에 돌입하는 일정이었다. 짧은 올스타 브레이크의 문제점은 선수들이 쉴 수가 없다는 점이었다. 특히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곧바로 후반기를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올스타전에 제대로 뛸 수가 없었다. 올스타에 뽑히고도 부상을 이유로 빠지는 경우까지 있었다. 그래서 2019년부터 올스타 브레이크를 일주일로 늘렸다. 올스타전에 뛰고 충분한 휴식을 갖고 후반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투수들의 경우 올스타전에 전력으로 던져도 5일을 쉬게 돼 후반기 등판에 문제가 없어졌다. 자연스럽게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게 됐다.
올해 다시 나흘로 줄었다. 시즌 후 개최되는 프리미어12 때문에 한국시리즈까지 빨리 끝낼 수 있도록 일정을 당겼다.
염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나흘 밖에 안되는 것에 감독들이 다 불만이다. 나흘로 정한 것도 어떤 감독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현장의 의견도 안듣고 나흘로 정했다“면서 “올스타전 때 감독 회의를 해서 여러 안건을 KBO에 건의할 생각인데 올스타 브레이크를 7일로 하는 것도 포함된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팬을 위해서 올스타 브레이크 일주일은 보장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스타전을 팬들이 와서 즐기려면 일주일은 쉬어야 한다“는 염 감독은 “올스타전 끝나고 이틀 쉬고 바로 경기에 들어가는데 감독들이 보내고 싶겠나. 가더라도 무리하지 말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염 감독은 “올스타전도 재미있어야 팬들이 오시지 않겠나. 선수들이 베스트로 플레이를 해야 재미가 있다. 최근엔 선수들이 베스트로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나흘밖에 되지 않는 것이 후반기 시즌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염 감독은 “선수들이 회복이 다 되지 않은 상태에서 후반기를 하기 때문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일주일이면 충분히 팀을 재정비할 시간이 되지만 나흘은 짧다“라고 했다.
10개 구단 감독들은 모두 모이는 올스타전 때 올스타 브레이크와 ABS존, 피치클락 등 현안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 KBO에 건의할 예정이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우승에 사이클링까지 다 쏟아졌다…이보다 풍성..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프로야구로 이렇게 빛나는 한가위가 될 수 있을까.'민족의 명절' 볼거리가 풍성하게 쏟아졌다.KIA 타이거즈는 17일 우승을 확정했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
[24-09-18 00:15:00]
-
[뉴스] 김도영 이어 고승민도 해냈다! 역대 32번째..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승민(23·롯데 자이언츠)이 32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고승민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5안타에 힛 포 ..
[24-09-17 21:30: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두..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두산 (9월 17일)
[24-09-17 20:25: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KT vs 키..
[2024 KBO리그 기록실] KT vs 키움 (9월 17일)
[24-09-17 20:24: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한화 vs N..
[2024 KBO리그 기록실] 한화 vs NC (9월 17일)
[24-09-17 20:23: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KIA vs ..
[2024 KBO리그 기록실] KIA vs SSG (9월 17일)
[24-09-17 20:23:00]
-
[뉴스] '두산 땡큐' KIA, 경기는 졌지만 시즌은..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024년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자는 KIA 타이거즈가 됐다.KIA 타이거즈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0대2로 패배했다.경기는 패배했지만, 정규..
[24-09-17 17:34:00]
-
[뉴스] 장재영→안우진 이어 역대 세 번째! 전체 1..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발빠르게 신인 계약을 마쳤다. 정현우는 장재영, 안우진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규모로 도장을 찍었다.키움히어로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사무실에서 정현우를 비롯한 20..
[24-09-17 15:00:00]
-
[뉴스] 선수 헛구역질에 심판 교체까지…폭염 속 2시..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무더위 속 진행되는 오후 2시 경기. KBO가 임시 대책을 내놨다.KBO는 17일 경기를 앞두고 '전국 폭염에 따라 관중들과 선수단의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을 위해 특별 조치로 고척 경기를..
[24-09-17 14:21:00]
-
[뉴스] 테임즈 넘었고 이제 서건창 바라본다…김도영,..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바라보고 있다김도영은 지난 16일 열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홈런 포함 3안타 3득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1..
[24-09-17 14:1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