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재환(36·두산 베어스)이 4번타자로서 자존심을 완벽하게 회복했다.

김재환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3타점으로 활약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이 터졌다. 1회초 두산은 한화 선발 투수 문동주를 맞아 정수빈이 몸 맞는 공, 허경민이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양의지의 적시타로 1-0과 함께 1,3루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 선 김재환은 문동주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그대로 밀어쳐서 담장을 넘겼다. 김재환의 시즌 16호 홈런. 또한 전날 8회에 이은 개인 통산 14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김재환은 역대 22번째 개인통산 250홈런을 달성했다. 아울러 2299루타를 기록하고 있던 김재환은 3타점을 더하면서 46번째로 2300루타를 돌파했다.

김재환은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이후 두 타석에서는 뜬공과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 볼넷을 골라내며 찬스를 이어간 김재환은 9회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면서 멀티히트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4회에만 5점을 주면서 흔들렸지만, 김재환을 비롯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재환은 “무엇보다 팀이 연패를 끊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분 좋다.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원정 연전을 치르는 기간에도 팬분들께서 응원 많이 해주셨는데 오늘 승리로 보답해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귀중한 기록을 품었지만, 김재환은 이어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생각에 경기 자체에만 집중했다. 기록 달성을 뒤늦게 알았다. 타자로서 250홈런, 2300루타라는 좋은 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은 정말 기쁘다. 하지만 개인 기록보다 팀의 승리가 훨씬 중요하다“라며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191건, 페이지 : 30/1020
    • [뉴스] '트레이드 더비' 오재일 4번타자 VS 박병..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트레이드 맞상대들의 자존심 대결. 4번타자 맞대결이 펼쳐진다.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주말 3연전 중 첫날 맞대결을 치른다. 대형 트레이드 이후 두팀의 ..

      [24-06-28 16:49:00]
    • [뉴스] NC 싹쓸이 스윕한 키움, 보양식 먹고 광주..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특별 보양식을 제공했다.키움은 지난 27일 NC다이노스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원정경기를 위해 광주로 이동하기 전 선수단에 장어구..

      [24-06-28 16:21:00]
    • [뉴스] 레전드 홈런왕이냐, 신흥 홈런왕이냐, 천재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할 8명의 올스타가 확정됐다.KBO는 28일 홈런 더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은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24-06-28 16:19:00]
    • [뉴스] [공식발표] 인생 망친 새벽 술자리…나균안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새벽 음주논란에 휘말렸던 나균안에 대한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의 공식 징계가 나왔다.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오전 11시 30분, 박준혁 단장을 위원장으로 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롯데 구단..

      [24-06-28 15:51:00]
    • [뉴스] '0-00' 백넘버까지 똑같은 'TWO' 성..

      [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0-00' 백 넘버도 똑같고 이름도 같은 선수가 있다.롯데 자이언츠에는 이름이 같은 선수들이 있다. '한동희-윤동희', '황성빈-손성빈'이다. 함께 출전한 황성빈, 손성빈이 팀을 4..

      [24-06-28 13:15:00]
    • [뉴스] “형의 등을 보며 자랐다“ 또하나의 이정표 ..

      “형의 등을 보며 자랐잖아요“ 9년 연속 20홈런, 또하나의 이정표 세운 레전드 바라본 동생의 마음 [부산포커스][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요즘 타격감이 안 좋다고 투덜대더니만…“SSG 랜더스 최정(37)이 ..

      [24-06-28 12:51:00]
    • [뉴스] 10G 0.111 vs 0.385, 전세 역..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친정팀 상대, 똑같은 마음으로 시리즈에 임하겠습니다.“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28일부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3연전을 치른다.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박병호-오재일 화제의 ..

      [24-06-28 12:31:00]
    • [뉴스] '사직 5연패→부상 악몽' 선두 KIA 최대..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시리즈 루징에 부상까지 겹쳤다. 지난해부터 '대기만성'의 진가를 보여주며 주전 1루수로 자리잡은 이우성이라 더욱 걱정이 크다.KIA는 28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4-06-28 11:51:00]
    • [뉴스] “아무리 좋은 전략도 선수가 해결해야...“..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무리 좋은 전략을 가지고 있어도 선수가 해결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26일 삼성전서 9회말 2대1 끝내기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에 대주자 김대원의..

      [24-06-28 11:40: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