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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다시 외국인 투수 고민을 해야할까.

6년째 LG 마운드를 지킨 케이시 켈리가 다시 불안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켈리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7안타 5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5개.

4회말을 제외하고 계속 득점권 위기에 몰렸으나 실점을 최소화하며 KBO리그 6년차 베테랑의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지만 KIA의 에이스인 제임스 네일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압도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1회말 2번 소크라테스와 4번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고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5번 나성범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무실점으로 출발했지만 2회말에 7번 최원준과 8번 김태군에게 연속 안타로 1사 1,2루의 위기에 또 몰렸다. 9번 박찬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2아웃. 1번 서건창과의 대결에서 풀카운트 승부끝에 볼넷을 허용해 만루를 허용하더니 2번 소크라테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선취점을 헌납했다. 김도영을 삼진으로 잡아 추가 실점은 막았다.

3회말엔 선두 최형우에게 유격수 내야안타, 나성번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의 큰 위기로 출발. 이우성을 2루수앞 땅볼로 잡았으나 3루주자가 홈을 밟아 0-2. 이어 최원준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3루의 위기가 이어졌지만 김태군을 2루수앞 병살타로 잡았다.

4회말엔 서건창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소크라테스와 김도영을 범타로 막아낸 켈리는 5회말 마지막 위기를

선두 최형우에게 볼넷, 나성범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위기로 시작. 이우성을 초구 144㎞ 투심으로 유격수앞 병살타로 잡았다. 2사 3루의 위기가 이어졌지만 최원준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끝냈다.

힘들게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의 지원은 받지 못했다. 타자들이 6회초까지 4안타에 묶이며 1점도 뽑지 못해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6회말 백승현으로 교체됐다. 시즌 8패(3승)째 위기. 다행히 7회초 박동원의 투런포로 2-2 동점이 되며 켈리의 패전은 사라졌다.

이날 105개를 던졌는데 최고 148㎞의 직구는 30개에 그쳤고, 커브를 가장 많은 37개 뿌렸다. 투심을 14개, 슬라이더 14개, 체인지업 8개, 포크볼 2개 등 다양한 구종으로 KIA의 강타선과 맞섰고, 최소 실점으로 5회까지 대등한 경기를 만들었다.

켈리는 염경엽 감독이 외국인 투수 교체에 대해 공식적인 발언을 한 5월 22일 이전까지 10경기에 등판해 1승6패 평균자책점 5.72로 부진했었다. 하지만 이후 3경기에선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2승무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좋아진 모습.

그러나 지난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8이닝 8안타(3홈런) 6실점으로 완투패를 기록했다. 완투를 하며 불펜 소모를 줄인 것은 좋았지만 홈런 3방을 맞으며 에이스로서 상대 타선을 틀어막는 강인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KIA전서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가며 실점을 줄이면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불안한 피칭은 이어졌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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