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갑자기 잘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잠재력이 터질 거라 봅니다.“

한화 이글스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새로운 코치 두 명을 영입했다. 양승관 수석코치와 양상문 투수코치. 기존에 수석코치였던 정경배 코치와 투수코치였던 박승민 코치는 퓨처스로 이동했다.

한화는 그동안 '암흑기'를 거치면서 젊은 유망주 투수를 꾸준하게 모아왔다. 문동주와 황준서 등을 비롯해 김서현 김기중 남지민 등 잠재력 가득한 투수를 영입해왔다.

문동주는 지난해 신인왕을 받았지만, 올 시즌은 다소 부침을 겪고 있는 상태. 다른 상위라운드 투수 역시 아직 1군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양상문 코치는 남다른 경험을 자랑하고 있다. 투수코치 경험은 물론,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에서 감독을 역임했고, LG 단장까지 지내 프런트 이해도도 높다.

2019년 중반 롯데 감독에서 물러난 뒤에는 여자야구대표팀 감독 및 해설위원 등을 하면서 야구와 인연을 이어왔다.

약 5년 만에 프로야구 현장으로 온 양 코치는 “나 뿐 아니라 야구인들은 유니폼을 입는 게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다. 오랜 만에 그라운드로 왔는데 그런 마음이 든다“고 미소를 지었다.

현장 감각에는 자신이 넘쳤다. 양 코치는 “직접 선수와 만나는 건 오랜만이지만, 방송을 하면서 이제 또 내려와서 만나기도 했다. 또 인터뷰 때문에 대화도 해서 그런 어색한 부분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김경문 감독과는 중학교 및 대학교 선후배 사이. 학년 차이가 크지 않아 남다른 친분을 가지고 있다. 감독 및 단장을 보냈던 양 코치가 투수코치로 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 감독과의 친분도 한몫했다.

김 감독은 양 코치에게 투수진 체질 개선을 바랐다. 양 코치는 “개인적으로 선수들에게 당부한 건 다른 팀 선수보다 더 야구를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는 것이다. 또 이글스가 더 많이 이기는데 역할을 하기 위해서 왔다“라며 “또 감독님께서 지시하신 게 지금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을 마운드에서 보여줬으면 한다고 해서 그대로 선수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밖에서 본 한화 이미지에 대해서는 “성적이 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다는 느낌을 가졌다. 아직 경험을 다 쌓은 선수가 아닌만큼 투수나 타자 모두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느꼈다. 투수는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비록 성장이 다소 정체된 상황이지만, 좋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량 향상을 자신했다. 양 코치는 “투수와 타자 모두 갑자기 잘하기는 어렵다. 스탭 바이 스탭으로 가야하는데 나름대로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도 한순간에 좋아지면 좋지만 그런 일은 없으니 선수들과 이야기하면서 장점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교정해 가면서 이제 준비를 하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잠재력이 분명히 터질 거라고 본다“라며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34건, 페이지 : 3/1024
    • [뉴스] '이렇게 세리머니 하면 누가 뭐라 하나' 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런 세리머니를 누가 뭐라 하겠나.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한화 선발 바리아가 호투하다 6회 흔들렸다. KT가 4-6까지 ..

      [24-07-31 13:07:00]
    • [뉴스] '평균 8.6득점 7연승 끝→타격 코치 계약..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공교롭게도 최승준 타격 코치가 음주운전으로 계약 해지된 날 방망이가 힘을 못썼다.LG 트윈스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1대7로 패했다. 28일 한화전서 6대9로 패해..

      [24-07-31 12:40:00]
    • [뉴스] '한여름밤의 꿈'으로 끝날까? 6년만의 선발..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가능성은 보였다. 칭찬도 들었다. 하지만 현재로선 앞날이 불투명하다.1이닝 4피안타 2볼넷 5실점.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25)이 1951일만의 선발, 1166일만의 1군 등판에서 남..

      [24-07-31 12:00:00]
    • [뉴스] “저를 데리고 온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야구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타자 제러드 영(29)은 30일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제러드는 두산이 후반기 반등을 위해 띄운 승부수였다.두산은 올 ..

      [24-07-31 11:35:00]
    • [뉴스] 김경문 감독과의 면담, 도대체 무슨 말을 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감독님과 면담을 잠깐 했었는데….“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바리아가 살아났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한화는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대4로 승리했다. ..

      [24-07-31 11:07:00]
    • [뉴스] '7월에만 10홈런 실화냐.' 39세 포수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9세의 포수가 힘이 넘쳐난다.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팀을 승리로 이끄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그것도 잠실구장에서 말이다.강민호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4-07-31 10:40:00]
    • [뉴스] '이게 육성의 묘미' 구자욱 이후 처음. 삼..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구자욱 이후 처음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20홈런 타자를 키워냈다.3년차 김영웅이 그 주인공이다.김영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강민호가 역전 투런포를 친 다..

      [24-07-31 08:40:00]
    • [뉴스] '얼굴 땅에 닿을라' 온몸 던진 호수비에 독..

      [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한화 이글스 베테랑 안치홍이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한화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6대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바리아가 5⅔이닝 동안..

      [24-07-31 08:05: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