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에서 방출돼 LG 트윈스에 온 우완 투수 김주온이 이적 후 첫 등판에서 부진을 보였다.

김주온은 3일 고양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3회말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는데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2볼넷 1사구 2안타(1홈런) 5실점을 하고 교체됐다.

김주온은 울산공고를 졸업하고 2015년 삼성 라이온즈에 2차 7라운드로 지명됐다.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로 SK 와이번스로 이적한 김주온은 2020년에야 1군에 데뷔했다. 당시 감독이 현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 29경기에 등판해 31이닝을 던져 3패 평균자책점 7.55를 기록했지만 150㎞가 넘는 빠른 공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1군에서 잘 볼 수 없었다. 2021년 2경기, 2022년 5경기, 2023년 1경기 등판에 그쳤다.

올시즌엔 2경기에 등판해 4⅔이닝을 던져 8실점을 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0경기(선발 7경기)에 등판해 1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SSG는 지난 6월 13일 투수 정성곤과 김주온 유호식과 포수 김건이를 방출했다. 군에서 돌아오는 선수도 있고 키워야 하는 유망주를 위해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게 SSG가 이들을 내보낸 이유.

그리고 LG가 김주온을 일주일이 지난 6월 21일 전격 영입했다. SK시절 김주온의 가능성을 봤던 염 감독이 그를 다시 품었다.

그리고 LG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0-0이던 3회말 선발 이종준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주온은 팀을 옮긴 뒤 첫 등판이라 긴장했을까.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 8번 김시앙에게 2구째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더니 9번 심휘윤에겐 볼만 3개 연속 던지더니 결국 볼넷을 내줬고, 1번 원성준에겐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2번 김웅빈에게도 초구 볼을 던지더니 2구째 중견수앞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3번 임병욱에겐 3볼 이후 스트라이크를 던졌고, 5구째를 맞아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단숨에 0-5.

결국 4번 이명기 타석 때 세번째 투수 배재준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5명을 상대하며 던진 공은 총 18개. 최고 구속 145㎞의 직구를 9개 던졌고, 투심 2개, 슬라이더 7개를 더했다.

올시즌 불펜 구성이 힘든 LG로선 1명의 필승조라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김주온이 SSG에서 실패를 딛고 새출발한 LG에서 기량을 꽃피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일단 첫 등판은 실망이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191건, 페이지 : 3/1020
    • [뉴스] '롯데 남매(?)' 퓨처스 올스타전 주인공 ..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예상대로 MVP는 괴력의 3점포를 쏘아올린 상무 조세진에게 돌아갔다.조세진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 남부의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 3회말 S..

      [24-07-05 21:06:00]
    • [뉴스] [인천리뷰] 적토망아지→카리나시구남까지! '..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역대 최단기간 600만 관중을 넘어 역사상 첫 1000만 관중으로 달리는 프로야구. 그 미래를 엿보는 퓨처스 올스타전의 열기도 뜨거웠다.5일 문학 SSG랜더스필드에서는 KBO리그 미래..

      [24-07-05 20:37:00]
    • [뉴스] “한순간의 착각이었다“ 퓨처스 MVP→1군 ..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명단이 나왔을 때는 1군에 있었다. '천재타자 범바오'로 불리며 1군 한 자리를 꿰차는듯 했다.5개째 홈런을 친 5월 18일까지 LG 트윈스 김범석의 기록은 타율 3할3푼3리 5홈런 ..

      [24-07-05 20:00:00]
    • [뉴스] '5연패 늪' 빠진 삼성, 코치진에 칼댔다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5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삼성 구단은 5일 “후반기 팀 쇄신을 위해 코칭스태프 일부 개편 및 보직 변경을 했다“고 밝혔다.전반기 퓨처..

      [24-07-05 19:03:00]
    • [뉴스] 감독, 단장 아닌 투수코치 양상문인데 너무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모두 나를 설레게 하는 선수들이다.“이제는 감독도, 단장도, 해설위원도 아닌 투수코치 양상문이다. KBO리그 투수 파트의 대가로 인정받는 양상문 전 감독이 1군..

      [24-07-05 18:06:00]
    • [뉴스] 우리가 알던 그 '언터처블' 마무리가 부활했..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김)민수형이 던지는 걸 보는데, 뭔가 느낌이 오더라고요.“KT 위즈 마무리 박영현이 완벽히 부활했다. 후반기 대반전을 꿈꾸는 KT에는 천군만마와 다름 없다.KT는 4일 대전 한화생명..

      [24-07-05 15:46:00]
    • [뉴스] 시한폭탄 앤더슨...이미 박찬호 빈볼 때부터..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박찬호 빈볼 때 조짐이 있었다!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4일 경기. 이날 경기 단연 화제가 된 건 양팀 외국인 선수끼리의 설전과 벤치클리어링이었다.'문제의 장면'은 10회말에 나왔다...

      [24-07-05 13:06:00]
    • [뉴스] 'KKKKKKKK' 삼성, 호재 하나 더 추..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젊은 피의 힘, 외국인 원투펀치 활약 속에 순항한 삼성 라이온즈. 후반기를 앞두고 호재가 하나 더 추가됐다.베테랑 선발 백정현(37)까지 살아난 모양새다. 백정현은 4일 대구 라이온즈..

      [24-07-05 13:0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