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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에게 걱정거리가 생겼다. 바로 홈런이다. 최근 피홈런을 맞으면서 승리를 날리고 있는 것.

얼마전까지 피홈런을 맞지 않았던 네일이었기에 최근 행보가 고민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광주 KT 위즈전까지 12경기서 네일은 7승1패 평균자책점 1.48의 최강 피칭을 보였다.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였다. 75개의 탈삼진은 3위. 73이닝을 던지는 동안 피홈런은 단 2개 뿐이었다. 자신의 KBO리그 데뷔전인 3월 27일 롯데전서 6회초 고승민에게 솔로포를 허용했고, 5월 9일 대구 삼성전서 김영웅에게 6회말 솔로포를 맞은게 전부였다. 좀처럼 피홈런이 없었던 네일은 빠르게 휘어 나가는 스위퍼로 연속안타도 잘 맞지 않았기에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KBO리그를 지배할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엔 홈런을 맞기 시작했다. 지난 7일 두산전에서 6⅓이닝 8안타 2볼넷 2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는데 두산 양석환에게 2회와 4회에 솔로포 한방씩을 맞았다. 그래도 7회초까지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7회말에도 등판했던 네일은 결국 2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연장 끝에 5대6으로 패배.

13일 SSG전은 홈런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4회까지 3안타 무실점을 하던 네일은 5회에만 무려 5실점을 했다. 그리고 한유섬에게 스리런포를 얻어맞은 것이 결정적인 장면이 됐다. 6이닝 9안타(1홈런) 5실점을 기록한 네일은 팀의 1대7 패배와 함께 패전투수가 됐다.

19일 광주 LG 트윈스전도 승리 투수를 홈런으로 날려 버렸다. 6회까지 4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이어가던 네일은 2-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7회초에도 등판했다. 선두 문보경에게 이날 첫 볼넷을 허용한 것이 불안했다. 그리고 전 타석에서 2루타를 맞은 박동원에게 2구째 던진 체인지업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았고 박동원은 이를 놓치지 않고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포로 만들었다.

네일은 2-2 동점인 7회초 1사 후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추가점을 내주면서 KIA는 5대7로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네일이 나온 3경기를 모두 패하고 말았다.

네일로선 아쉬울 수밖에 없다. 호투하다가 갑자기 홈런을 맞으며 분위기를 상대방에게 넘겨주고 있다. 3경기 연속 피홈런은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다.

맞은 타자들이 양석환 한유섬 박동원으로 모두 일발 장타를 가진 인물들. 거포를 상대로 좀 더 집중해서 세심한 피칭을 해야될 것으로 보여진다. KIA로선 에이스인 네일이 등판하는 날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최근 3경기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네일의 올시즌 성적은 7승2패 평균자책점 2.26, 92탈삼진으로 평균자책점 1위, 다승과 탈삼진 2위의 최상위권이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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