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코너 시볼드가 2경기 연속 7이닝 비자책을 기록했다.

코너는 26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6개. 최고 153㎞의 직구(61개) 위주에 슬라이더(23개)와 커터(12개)를 섞는 비교적 단순한 피칭이었으나 워낙 구위가 좋았다.

올시즌 6승5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 중인 코너는 직전 등판인 20일 SSG 랜더스전서 7이닝 5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이 무려 154㎞까지 찍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코너가 이제는 적응을 확실하게 한 것 같다. 초반에는 상대 타자들에 대해 파악이 안됐고, 그러다보니까 피하는 투구도 좀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다 상대를 해봤고 전력분석을 통해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정규시즌에서 처음 만나는 LG인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나갔다.

1회말 홍창기를 중견수 플라이, 신민재를 유격수앞 땅볼, 문보경을 루킹 삼진으로 삼자범퇴로 끝낸 코너는 2회말이 첫 위기였다.

선두 오스틴 딘에게 중월 2루타를 맞은 것.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범석에게 유격수앞 땅볼을 유도했는데 이때 오스틴이 3루로 뛰었고 유격수 이재현이 직접 태그해 아웃시켜 위기에서 탈출. 3회말엔 2사후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신민재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4,5회는 삼자범퇴로 가볍게 끝냈다. 5회까지 투구수가 겨우 60개에 불과했다.

6회말 선두 안익훈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줘 위기가 찾아오는 듯 했다. 상위 타선과 연결되기 때문. 하지만 코너는 굳건했다. 홍창기와 신민재를 연속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문보경과의 대결에서도 먼저 2스트라이크를 선점하며 유리하게 끌고 갔다. 코너와 포수 강민호는 문보경에게 계속 직구를 던지며 승부를 했는데 문보경이 계속 파울로 커트를 했다. 7구째 처음으로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볼. 결국 8구째 한번 더 슬라이더를 던져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렇게 잘던졌는데 삼성 타자들이 점수를 뽑지 못해 0-0의 팽팽한 투수전이 계속됐다.

7회말 가장 큰 위기가 왔다. 선두 오스틴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박동원 타석. 코너가 던지기 전에 오스틴이 예측 스타트를 하면서 코너가 1루로 공을 뿌려 오스틴이 협살에 걸렸다. 그런데 1루수 맥키넌이 2루로 던진 것이 악송구가 되며 중견수 쪽으로 빠지고 말았다. 오히려 오스틴이 3루까지 달려 세이프. 무사 3루에 몰렸지만 코너는 박동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김범석과 승부를 펼쳤으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 0-1이 됐다.

삼성은 8회초 역시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만루서 김지찬의 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어 코너의 패전을 없앴다. 이날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은 4.33에서 4.01로 낮췄다. 3점대를 눈앞에 뒀다.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68건, 페이지 : 25/1027
    • [뉴스] 8.5G 차이가 이제 2G으로 줄었다...롯..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느새 2경기 차이, 욕심이 나지 않을 수 없다!전반기 마감을 앞둔 2024 시즌 KBO리그. 순위 싸움이 요동치고 있다. 후반기 대역전극도 가능할 분위기다. 누가 웃고, 누가 울지 도저히 ..

      [24-06-29 09:50:00]
    • [뉴스] NC로 떠난 데이비슨 25홈런 1위, 대신 ..

      센트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히로시마 카프가 28일 내야수 맷 레이놀즈(34)를 방출했다. 재팬드림을 머리에 그리며 일본으로 왔는데, 개막전부터 2경기를 뛰고 팀을 떠난다. 히로시마 구단은 레이놀즈가 20일 왼쪽..

      [24-06-29 09:20:00]
    • [뉴스] 80억 포수 대신? 명장이 준 기회 “마음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하루에 인터뷰 4번을 해보긴 처음이네요.“22세 젊은 포수는 녹초가 됐다. 경기가 끝난지 40분 가량이 지난 시점. 하지만 손성빈의 마음속은 여전히 후끈후끈했다.롯데 자이언츠는 28..

      [24-06-29 08:51:00]
    • [뉴스] 주인공 못 된 박병호, 친정팀에 인사 후 홈..

      [수원=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경기 전부터 9회말이 시작되기 전까지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였다.그런데, KT 홍현빈이 9회말 모든 걸 뒤집으며 뉴 히어로가 됐다.28일 수원 KT위즈..

      [24-06-29 08:50:00]
    • [뉴스] '팀훈련 참가불가' 나균안, 징계 후 몸상태..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프로선수는 일반인과 다르지 않나.“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은 부활할 수 있을까. 우선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와의 신뢰 회복이 최우선이다.롯데 구단은 28일 '새벽 술자리파문'의 장본인 나..

      [24-06-29 07:31:00]
    • [뉴스] 'KKK' 2경기 연속 세이브, 롯데 김원중..

      [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메탈 음악 좋아하는 볼 빨간 부산 언니' 롯데의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등판할 때마다 나오는 등장곡이 있다. 호주의 전설적인 메탈 밴드 AC/DC의 'Hells Bells(지옥의 종)..

      [24-06-29 00:05:00]
    • [뉴스] '사직 쇼크 이정도였나?' 13점차 따라잡히..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사직의 충격이 너무 컸던 것일까. 추락하는 1위 KIA 타이거즈에 날개가 없다.KIA가 3연패에 빠졌다. KIA는 28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대17로 완패를 당했다.단순히 1패의 문제..

      [24-06-29 00:03:00]
    • [뉴스] “3안타 활약→리드도 잘하네“ 2만2758명..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의 가치가 찬란하게 빛난 하루였다. 김태형 롯데 감독도 두손 들어 인정했다.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시리즈 1차전에서 6대4로 승리..

      [24-06-28 23:31: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