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박해민의 싹쓸이 적시타가 결승타가 됐다. 엔스는 시즌 8승째를 올리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G 트윈스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시리즈 1차전에서 5대3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패 늪을 탈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LG는 지난 9일 KT 위즈전 패배(시리즈 위닝)를 시작으로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3연전을 스윕당하며 연패를 겪고 있었다. 선두에서 2위로 내려앉은데다, 3위 삼성-4위 두산 베어스에게도 0.5경기 차이로 쫓기던 상황.

하지만 이날 승리로 39승(29패2무)째를 기록, 일단 2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롯데는 최근 4개 시리즈 연속 위닝을 거뒀지만, 이날 패배로 36패(28승2무)째를 기록하며 그대로 8위에 머물렀다. 7위 한화 이글스와는 여전히 0.5경기 차이. 한화를 제치고 금방이라도 중위권으로 뛰어오를 듯 했지만, 마지막 한걸음을 내딛지 못하고 있다.

LG는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 문보경(3루) 박동원(포수) 구본혁(유격수) 박해민(중견수) 신민재(2루) 라인업으로 맞섰다. 선발은 외국인 투수 디트릭 옌스.

롯데는 윤동희(우익수) 고승민(2루) 손호영(3루) 레이예스(좌익수) 나승엽(지명타자) 정훈(1루) 박승욱(유격수) 정보근(포수) 황성빈(중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 선발은 3년차 이민석.

이날 경기는 시작 직후인 오후 6시40분쯤 매진됐다. 총 관중수 2만3750명, LG의 올해 9번째 홈경기 매진이다.

경기전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생각이 많아보였다. 그는 올시즌 최단시간인 6분여만에 브리핑을 끝냈다. 선발투수가 두 명(임찬규 최원태)이나 빠진 현실을 아쉬워했다. 임찬규의 복귀 시기는 다음주 주말(KT 위즈전) 정도.

기책, 변칙보단 정석으로 임할 뜻을 밝혔다. “야구는 준비한대로 하는 스포츠다. 편법을 쓰면 망가질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감독은 나승엽 고승민 윤동희 등 젊은 야수들의 성장에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신체조건도 좋고, 타격할줄 알고 파워도 있다“면서 기분좋게 웃었다.

다만 롯데 역시 선발진 때문에 고민이 깊다. 그는 “(윌커슨 박세웅)김진욱까진 그대로 나가고, 나머지 선발은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LG는 선발 엔스가 1회초 2점을 먼저 내줬다. 1사 후 고승민 손호영의 연속 안타, 그리고 레이예스의 2타점 3루타를 얻어맞았다. 그래도 후속타를 잘 끊었다.

LG는 롯데 선발 이민석을 상대로 2회말 1사 만루에서 박해민의 우중간 싹쓸이 3루타, 신민재의 후속 적시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4회 정훈의 홈런에 1점을 따라잡혔지만, 엔스가 6이닝 3실점으로 역투하며 분위기를 만들었다.

경기 후반 거듭된 위기를 잘버텨냈고, 특히 8회 1사 1,3루에서 마무리 유영찬의 연속 삼진 호투가 돋보였다. 8회말에는 문보경의 쐐기포가 터졌다. 유영찬이 5아웃 마무리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62건, 페이지 : 25/1027
    • [뉴스] '참을 만큼 참았다' 석연치 않은 판정에 결..

      [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꾹 참고 있던 김태형 감독이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승부처마다 나온 이해하기 힘든 주심 판정에 롯데 김태형 감독은 자신을 말리는 김광수 수석까지 뿌리치고 그라운드로 뛰쳐나왔다. 비디오 ..

      [24-06-21 07:46:00]
    • [뉴스] '1군 말소된 선수가 거기서 왜 나와?' 역..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좀 쉬라고 1군에서 말소까지 시켰더니 물폭탄을 들고 홀로 달려 나왔다. 마음 고생 겪은 후배의 첫 홀드를 축하하기 위해서다.KIA 타이거즈가 2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

      [24-06-21 07:30:00]
    • [뉴스] 프로세스 결과물 떠난 날, 최다 안타 신기록..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허문회 감독님이 좀 많이 생각난다.“20일 잠실구장.KBO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한 NC 다이노스 손아섭은 자신의 야구 인생에 기억에 남거나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은사'를 ..

      [24-06-21 06:40:00]
    • [뉴스] “친구들아, 내 인제 운동한다“ 거친 다짐의..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친구들아, 내 인제 운동한다. 커서 성공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자. 아주 먼 훗날 나의 꿈과 미래를 위해…'갓 야구를 시작한 중학교 2학년. '오빠머찌나'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던 '야구..

      [24-06-21 03:40:00]
    • [뉴스] '김태형 감독 분노의 퇴장' 개봉하자마자 막..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거듭된 판정 불만에 결국 사령탑이 폭발한 경기. 김태형 감독 퇴장 효과가 또한번 발휘됐다. 다만 승리까지 이르진 못했다.롯데 자이언츠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전에서 9..

      [24-06-21 00:05:00]
    • [뉴스] 야구팬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 2505안타 ..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손아섭! 손아섭!“NC-두산전이 열린 20일 잠실구장.홈팀 두산이 2-0으로 리드하던 6회초 2사후.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연속 커트 후 기어이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손..

      [24-06-21 00:00:00]
    • [뉴스] “저게 왜 넘어가?“ 선배들도 감탄했다. 2..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강철매직'의 대상은 베테랑만이 아니다. 포수에서 외야로 전향한 입단 3년차 풋내기가 연일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KT 위즈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회..

      [24-06-20 23:31:00]
    • [뉴스] '코너 KKKKKKKK 시즌 최고투' 삼성,..

      [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연패 후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삼성은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주중 ..

      [24-06-20 21:48: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