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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양석환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틀간 3개째다.

양의지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4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0-0으로 맞선 4회말, 균형을 깨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양팀 선발 윌커슨과 곽빈의 호투가 이어지며 0-0으로 맞섰다. 윌커슨은 4회말 1사까지 단 한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은 '퍼펙트' 행진을 벌였다. 10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1사 후 허경민이 좌익수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음 타자 라모스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 뒤는 양의지였다. 볼카운트 1SB1S에서 한복판 139㎞ 컷패스트볼을 통타, 왼쪽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타구 속도 167㎞의 총알타구, 버거리는 120.7m였다.

전날 롯데 상대로 1-6에서 추격의 투런포, 9-8에서 쐐기 만루포를 터뜨렸던 양의지다. 이날도 특유의 거칠것없이 부드러운 스윙이 돋보였다. 전날 11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의 기세를 이어갔다.

5회말에는 양석환이 역시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양석환은 볼카운트 1B1S에서 바깥쪽 높은 코스 132㎞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타구속도 169.1㎞, 비거리 125.8m의 큰 홈런이었다.

잠실은 중앙 담장 125m, 양쪽 100m로 국내에서 가장 큰 구장이다. 그중에서도 좌중간, 우중간은 가장 홈런치기 먼 코스로 꼽힌다.

하지만 홈구장을 잠실로 쓰고 있는 두산은 옛부터 한방 장타가 있는 팀이다. '우동수(우즈 김동주 심정수)' 트리오 이후 그 전통을 이어온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김재환, 그리고 양의지다.

양석환은 이날 홈런으로 시즌 20호째를 달성, 4년 연속 20홈런의 위업을 달성했다. 리그 전체에선 28번째, 잠실 홈팀의 타자 중에는 우즈(5년 연속, 1998~2002), 오재일(4년 연속, 2016~2019) 이후 3번째 기록이다. 더불어 전반기만에 20홈런을 쏘아올리는 거포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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