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점수 많이 났다고 방심하면 안 돼.“

한화 이글스의 김기중(21)이 다시 돌아온 선발 자리에서 승리를 챙겼다. 김기중은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스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6안타 무4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김기중은 올 시즌 구원투수로 시즌을 시작해 선발과 구원을 계속해서 오갔다. 지난 19일 키움전부터 다시 선발투수 나서기 시작했던 김기중은 이날 타선의 화끈한 타격 지원 속에 5이닝을 1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으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김기중은 최고 144㎞ 직구와 더불어 슬라이더(24개) 체인지업(14개) 커브(12개)를 섞어 두산 타선을 막았다. 전반적으로 제구가 안정적으로 되면서 크게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2회 삼진 두 개로 아웃 카운트를 채웠다. 3회와 4회에도 깔끔한 세 타자 종료. 5회에 연속 안타로 실점이 나왔지만,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올 수 있었다.

김기중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타선은 화끈하게 득점을 지원해줬다. 2회까지 총 7점을 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나갔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김기중이 선발투수로서 기대보다도 더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김기중은 “기분이 좋지만 여기서 만족하면 안된다.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라며 “(최)재훈선배님이 점수 많이 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하던대로 하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전날 두산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7득점 지원에도 무너졌던 만큼, 김기중의 5이닝 집중력은 더욱 빛났다.

이날 잡은 시즌 3승은 2021년 2승을 넘은 개인 최다승. 김기중은 “승에 대한 생각은 딱히 없었는데, 오늘 승리를 따고 보니 5승 이상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대전=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00건, 페이지 : 24/1020
    • [뉴스] 승패마진 -14였는데…5월 이후 10개 구단..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시즌 초에 팬들께 참 죄송했다. 말도 안되는 성적을 내는데도 계속 뜨겁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롯데의 2024년은 5월 1일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예년..

      [24-06-30 09:51:00]
    • [뉴스] 외인 원투펀치 초토화→그런데 1위와 3G 차..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주길 바랐던 외국인선수는 돌아가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돌아온 뒤에는 물음표를 떼지 못햇다.지난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버티..

      [24-06-30 09:15:00]
    • [뉴스] “이렇게 끝내는 건 아니죠“ 강우콜드 선언에..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이렇게 끝내는 건 아니죠“ 7회말 공격을 앞두고 심판진의 강우 콜드 선언이 나오자 이승엽 감독은 거세게 항의했다.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6대0..

      [24-06-30 07:46:00]
    • [뉴스] 경기당 13번 위반, 경기시간 겨우 1분 단..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피치클락이 비록 시범운영이라고 해도 많은 위반 사항이 발생하고 있다.경기 시간도 지난해와 비교해 1분밖에 단축되지 않았다. 그런데 KBO는 피치클락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내년에 정식 시행을..

      [24-06-30 07:40:00]
    • [뉴스] “좋은 면만 봐달라“ 속내 감추고 팀 지킨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좋은 면을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지난 2월 1일. 당시 호주 캔버라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 첫날 일정을 마친 KIA 타이거즈 진갑용 수석코치는 이런 말을 했다.당시 KIA는 감독..

      [24-06-30 06:40:00]
    • [뉴스] “둘 다 좋다“ 시라카와든, 엘리아스든.....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시라카와든, 엘리아스든...웨이버 변수는 없을까.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선택에, 두산 베어스가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왜일까.SSG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 ..

      [24-06-30 06:23:00]
    • [뉴스] '사람의 속도 맞아?' 진귀한 2루 희생플라..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홈까지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방망이로, 발로 자신의 진가를 다 발휘한 최지훈이었다.SSG 랜더스 최지훈이 팀에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SS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

      [24-06-29 23:10:00]
    • [뉴스] 삼성 승리 날려버린 야속한 비, 4회 너무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프로인데, 매 순간 열심히 안 할 수도 없고.삼성 라이온즈 입장에서는 너무 아쉬운 노게임이 되고 말았다.삼성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 잘 싸우고도 웃지 못했다. 경기가..

      [24-06-29 22:03:00]
    • [뉴스] 망연자실 구자욱vs파안대소 김상수, 4말 7..

      [수원=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에 7-1로 앞선 4회말. 장맛비로 중단된 경기가 1시간 만에 취소로 결론 났다. 삼성과 KT의 표정이 극명하게 대비될 수밖에 없었던 순간이다.29일 수원 K..

      [24-06-29 20:55: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