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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브랜든의 회복이 좀 빨라졌다. 원래 3주 뒤에 재검진 예정이었는데, 좀 빨라질 예정이다.“

일단은 6주 대체지만, 상황에 따라 완전 교체의 가능성도 열려있다. 사령탑의 마음은 신중함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부상중인 선수의 마음도 급해질수밖에.

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앞서 1차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경기전 만난 이승엽 두산 감독은 요키시의 2번째 연습투구에 대해 “나쁘지 않았다. 지난번과 비슷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SSG 랜더스에서 방출될 시라카와 케이쇼와 요키시를 사이에 둔 선택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시라카와는 계약 즉시 던질 수 있다. 투구수는 이미 끌어올린 뒤고, 비자 문제도 없다. 최근까지 SSG에서 던진 만큼 경기 감각도 살아있다. 우천 취소나 부상이 없다면 최소 6번의 선발등판은 확실하다.

다만 안정감 자체는 떨어지는 편이고, 경험도 부족한 만큼 지난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1⅓이닝 8실점 7자책)처럼 관중이 많은 경기에서의 투구가 미지수다. 방출 선수 영입은 현재 순위의 역순인 만큼, 혹시나 모를 타 팀과의 계약 가능성도 있다.

요키시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5년간 안정적으로 던진 커리어가 화려하다. 구속보다는 제구와 무브먼트, 완급조절이 장점인 투수다. 하지만 최근 1년간 실전 경험이 없고, 6주로 정해진 계약기간 동안 비자가 나오는 시기에 따라 5번, 혹은 4번만 등판하게 될 수도 있다. 또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을 주기 어려운 만큼, 얼마나 빠르게 몸상태가 올라올지도 알수 없다.

두산 구단이 판단한 요키시의 몸상태는 90% 이상. 그래도 사령탑은 걱정이 태산이다.

여기에 부상중인 브랜든의 복귀 시기도 변수다. 이승엽 감독은 “브랜든이 원래 3주 뒤 재검진 예정이었는데, 선수가 자신의 상태가 좋다고 했다. 팀닥터가 한번 보고 날짜를 예정보다 빠르게 잡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ABS(자동볼판정시스템) 적응 문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요키시가 던지던 지난해까지의 스트라이크존보다 올해가 더 넓다는 판단이다. 이승엽 감독은 “요키시는 ABS 존을 잘 활용할거라고 본다. 다만 경기 외적인 부분이 걱정“이라고 했다.

시라카와에 대해서는 “구위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또 한국 리그를 6주간 경험해본 만큼 한국 야구에 대한 이해도, 예행 연습 부분은 잘되어있지 않을까“라며 “생각할 부분이 많다. 고심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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