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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한미 통산 400홈런 대기록을 달성한 박병호가 더그아웃에 들어서자, 구자욱은 무릎까지 꿇고 꽃다발을 건넸다.





마치 프러포즈를 하듯 꽃다발을 건네는 후배 모습에 박병호도 감동한 듯 활짝 웃었다.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005년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거포 유망주 박병호는 히어로즈, 미네소타, KT, 삼성까지 올 시즌 프로 20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미 통산 400홈런에 딱 1개만을 남겨놨던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자신 있게 배트를 돌렸다. 앞선 두 경 박병호는 8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모두가 기대했던 홈런포는 나오지 않았다. 대기록 달성보다 팀 승리를 위해 박병호는 마치 신인 선수처럼 더그아웃에서도 쉬지 않고 타이밍을 맞추는 집중 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박병호는 타석을 마친 뒤 더그아웃에 들어와 쉬지 않고 연신 타격폼을 취했다. 더그아웃 한쪽 구석에 자리 잡은 박병호는 계속 배트를 돌렸다.





3연전 마지막 경기. 모두가 기다리던 박병호의 한미 통산 400홈런은 첫 타석에 나왔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삼성 박병호는 LG 선발 켈리의 4구째 커브를 받아쳐 홈런포를 터뜨렸다.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터뜨린 박병호는 평소와 똑같이 힘차게 베이스를 돌았다.





한미 통산 400홈런을 달성한 박병호가 더그아웃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달려 나온 구자욱은 홈런타자를 에스코트하며 함께 기뻐했다. 400홈런 금자탑을 세운 박병호는 박진만 감독을 시작으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홈런타자가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사이 양손에 기념구와 꽃다발을 들고 있던 구자욱은 박병호가 다가오자, 무릎을 꿇고 예의를 갖췄다.

구자욱의 꽃다발을 받아 든 박병호는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더그아웃에 들어온 박병호는 후련하다는 듯 활짝 웃어 보였다. 이병규 수석은 구자욱에게 400홈런 기념구를 꼭 챙기라고 사인을 보냈지만 이미 기념구는 구자욱 손에 쥐어져 있었다.





2회 삼성 공격이 끝난 뒤 양 팀 주장 구자욱과 김현수는 그라운드에 나와 대기록을 달성한 박병호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기념 촬영을 했다.





프로 생활을 시작한 LG 트윈스의 배려로 이닝 교대 때 잠시 진행된 한미 통산 400홈런 기념행사. 박병호는 1루 LG 더그아웃을 향해 90도 인사를 건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삼성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400홈런 대기록을 달성한 박병호와 함께 세리머니를 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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