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의 부상 이탈이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이다.

롯데는 4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유강남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롯데 주축 선수들 중 선발 찰리 반즈는 첫번째 시리즈(7월 9~11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이날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 4이닝 무실점으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예상보다 부상 이탈 기간이 길어지긴 했지만, 그만큼 완벽하게 몸을 만들었을 거란 기대감이 있다. “지금도 던질 수 있다“는 선수 본인의

1루 다이빙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쳤던 고승민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다만 퓨처스 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이 필요한 상황. 고승민 역시 타격을 해보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후반기 시작시점, 또는 빠른 시기에 1군에 등록될 예정이다.

런데 유강남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현재 롯데 1군 안방은 손성빈과 정보근이 지키고 있는 상황. 열정적이고 젊음이 넘치지만, 유강남의 경험과 넉살이 필요한 상황들이 있었다. 김태형 감독 역시 그의 부재를 거듭 아쉬워하고 있다. 손성빈 정보근 등 신예 포수들에 대해서는 “공격도 수비도 잘해주고 있지만, 가끔 볼배합이나 경기의 흐름을 보는 면에서 아쉬울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강남 특유의 베테랑다운 넉살과 여유가 필요한 타이밍이 있다는 것.

유강남은 롯데 입단 이후 꾸준히 허벅지와 오금 쪽에 통증을 갖고 있었다. 그 스스로도 당장 완치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해왔다. 1군 마지막 선발출전은 6월 12일 키움 히어로즈전이다. 6월 19일 1군 말소되기 전에도 통증 때문에 주로 교체로 나섰고, 이후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아예 라인업에서 제외되다가 결국 2군행이 결정됐었다.

일단 유강남이 후반기 개막 시점에 합류하기는 어려울 전망. 뛰어난 프레이밍 못지 않게 금강불괴로 불리는 내구성이 최대 강점이었던 그다. 하지만 올해부터 ABS(자동볼판정 시스템)가 도입돼 프레이밍의 중요성이 줄어든데다, 유강남이 거듭된 부상에 고전하면서 4년 80억원이란 거액을 투자한 롯데로선 아쉬운 현실이 거듭되고 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175건, 페이지 : 2/1018
    • [뉴스] '카리나→마황' 놀줄아는 롯데, 축제의 주인..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스타위크의 주인공은 단연 롯데 자이언츠였다.이틀간 이어진 올스타전 퍼포먼스상을 모두 롯데가 거머쥐었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부산 카리나' 박준우, 올스타전은 '배달의 마황' 황성빈이 차지..

      [24-07-07 09:51:00]
    • [뉴스] '형이 미스터 올스타야, 빨리 나가~' 류현..

      [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형이 미스터 올스타야, 빨리 나가~'최형우의 미스터 올스타 수상을 확신한 류현진이 수상자의 이름이 호명되기 전부터 그를 무대 앞 쪽으로 밀어 넣는 익살을 선보였다.최형우는 6일 인천..

      [24-07-07 07:59:00]
    • [뉴스] '축제는 끝났다' 하필 지금 만나? 숨통 조..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올스타전 축제가 끝났다. 짧았던 휴식기가 지나고, 이제 숨통 조이는 전쟁이 시작된다.지난 6일 우천 취소 우려를 딛고 KBO리그 올스타전이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제 다시..

      [24-07-07 07:34:00]
    • [뉴스] 부상 선수까지 챙겼던 세심함…“할 거면 제대..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황성빈(27·롯데 자이언츠)은 지난 6일 열린 올스타전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올스타전 출전이 확정되자마자 욕심을 냈던 상이다.황성빈은 올스타전 투..

      [24-07-07 07:15:00]
    • [뉴스] “전력 투구 아니었지만…“ 12년 만에 돌아..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별들의 축제'에서도 '코리안몬스터'의 존재감은 빛났다.류현진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섰다.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류현진..

      [24-07-06 22:50:00]
    • [뉴스] 아빠가 올스타야! 2024 올스타전 트랜드는..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024년 올스타전은 '가족과 함께'였다.2024년 KBO 올스타전이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별들의 가족'이 모두 출동했다. 올스타전은 그동안 팬들의 요청에 따라서 ..

      [24-07-06 21:45:00]
    • [뉴스] 역대 첫 '40대 미스터 올스타' 탄생! “..

      [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의 해결사가 '올스타 해결사'가 된 날이었다.최형우는 6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에 나눔 올스타 소속으로 출전해 2회초 선제 결승포 및 8회초..

      [24-07-06 21:18:00]
    • [뉴스] '그런 날+마라탕후루+배달의 마황' 끼 넘쳤..

      [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리그 최고의 별들이 모인 축제의 밤, 그라운드엔 끼가 넘쳤다.6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 나눔-드림 올스타 선수들은 각자 자신이 준비해 온 퍼포먼스를..

      [24-07-06 20:55:00]
    • [뉴스] 푸른피 수혈 완료…원태인, 첫 올스타전 마운..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원태인(24·삼성 라이온즈)이 생애 첫 올스타전 마운드에서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원태인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나섰다.원태인은 팬..

      [24-07-06 18:49:00]
    • [뉴스] '최고령 올스타 출전' 오승환, “선수단 투..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수들이 그렇게 생각해줬으니 자신감을 가져야할 거 같아요.“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은 6일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최고령 선수'다. 아울러 KBO리그 역사상 최..

      [24-07-06 17:15: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