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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이틀 연속 격파하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KIA는 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가진 삼성전에서 6대4로 이겼다. 김도영 김태군의 솔로포와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3점을 리드하던 KIA는 삼성에 한때 역전을 허용했으나, 7회초 나성범 소크라테스의 연속 적시타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선발 캠 알드레드가 4⅔이닝 4실점에 그쳤으나, 구원 등판한 장현식이 2⅓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2일 연장 혈투 끝에 9대5로 이기며 3연패 사슬을 끊었던 KIA는 이틀 연속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시즌전적 47승2무33패. 삼성은 선발 이승현이 6이닝 3실점 호투했고, 김헌곤의 추격포와 전병우 구자욱의 적시타 등을 앞세워 승리 기회를 잡았으나 또 불펜이 무너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4연패째를 기록한 삼성은 44승2무38패가 됐다.

하루 전 연장 혈투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IA.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도영이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승현과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낮게 떨어지는 133㎞ 커터를 걷어올려 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1-0. 2회초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김태군이 몸쪽 낮은 코스로 들어온 141㎞ 직구를 공략, 좌월 솔로포로 연결해 2-0으로 앞서갔다. 3회초엔 1사 1, 3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2루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만들며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3회까지 연속 삼자 범퇴로 침묵하던 삼성의 반격은 4회부터 시작됐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헌곤이 밀어친 타구가 우측 담장을 넘기면서 추격점을 얻었다. 5회말엔 1사후 이성규의 안타를 시작으로 류지혁의 사구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고, 전병우가 적시타를 만들며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KIA는 승리 요건에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둔 알드레드를 불러들이고 장현식을 마운드에 올렸다. 삼성은 김지찬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헌곤 구자욱의 연속 적시타에 힘입어 4-3, 승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승현은 6회를 삼자 범퇴 처리하면서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KIA는 7회초 리드를 되찾았다. 삼성 양현을 상대로 1사후 박찬호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선빈의 투수 땅볼 때 진루하면서 2사 2루를 만들었다. 삼성이 최성훈을 마운드에 올린 가운데, 박찬호가 폭투 때 3루로 진루한 데 이어 나성범이 좌중간 2루타를 만들며 4-4 동점이 됐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삼성이 최지광을 내세웠지만 소크라테스의 좌전 안타 때 나성범이 홈을 밟아 5-4를 만들었다.

KIA는 8회초 선두 타자 서건창의 좌선상 2루타에 이어 최원준이 삼진, 김도영이 뜬공에 그쳤으나 박찬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만들면서 쐐기점을 뽑았다.

삼성은 8회말 KIA 최지민을 상대로 1사후 김헌곤이 좌중간 안타를 만들었다. 구자욱의 삼진으로 아웃카운트가 늘어난 가운데 마운드를 이어 받은 임기영을 상대로 강민호가 좌중간 안타, 맥키넌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 역전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대타 윤정빈이 KIA 전상현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땅을 쳤다. 전상현은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KIA의 2점차 승리를 지켰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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