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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계속해서 길어지다보니….“

롯데 자이언츠는 현재 외국인선수 한 명이 엔트리에 없다. 찰리 반즈(29)는 왼 허벅지 안쪽 근육 미세 손상으로 지난 5월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큰 부상이 아니었던 만큼, 회복과 재활을 2~3주로 바라봤다. 퓨처스리그 등판까지 감안한다면 한 달이면 충분히 복귀할 수 있다고 봤다.

한 달이 지났지만, 반즈는 아직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28일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와 2이닝을 소화하면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을 뿐이었다.

이탈 기간만 총 6주. 올 시즌 KBO리그에는 부상 대체 단기 외국인선수 제도를 도입했다. 규약에 따르면 외국인선수가 부상으로 6주 이상의 진단을 받아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된 경우 재활선수 명단에 등재 후 복귀 전까지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와 계약 및 등록할 수 있다.

이미 세 구단이 이 제도를 활용했다. 1호는 SSG 랜더스에서 나온 시라카와 케이쇼. KIA 타이거즈는 캠 알드레드를, 한화 이글스는 라이언 와이스를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로 영입했다.

효과도 쏠쏠하다. 시라카와는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6월7일 롯데전에서 1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부진한 걸 제외하면 4경기 평균자책점이 2.49에 불과하다. SSG와 계약이 끝난 시라카와는 대체 외국인선수를 구하고 있는 두산의 영입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KIA 알드레드는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고 있고, 한화 와이스는 2경기 등판해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2주 지나서 스케쥴이 나오니 대체 외국인선수를 쓰기가 그랬다. 단기 대체외국인을 쓰려고 했다면 (부상) 처음부터 써야했다“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외인 한 명 없이 롯데는 6월 한 달 동안 14승1무9패로 월간 승률 1위를 달렸다. 반즈없이 잘 버티기도 했지만, 차라리 6주 이상의 부상으로 이탈해 대체 외국인선수가 있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을 수밖에 없었다.

후반기에는 반즈도 돌아올 예정. 감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는 부담스러울 거 같고, 두 번째 경기나 다음 경기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는 올스타 휴식기를 거쳐 오는 9일부터 인천에서 SSG 랜더스와 3연전을 치른다. 반즈는 10일이나 11일에 나올 전망이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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