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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4일을 쉬었지만, 거인의 불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오히려 비축된 힘이 터져나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3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전을 치른다.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2차전이다.

롯데는 지난 28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연이은 우천 취소를 겪었다. 경기전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며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기우였던 걸까. 달아오른 롯데 타선은 두산 알칸타라마저 난타했다.

1회초 2사 후 전준우가 알칸타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회에는 타선이 대폭발했다. 선두타자 나승엽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최항의 안타, 1사 후 손성빈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음 타자 노진혁은 우익수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노진혁 개인에겐 5월 19일 이후 무려 45일만의 안타다. 공교롭게도 그날도 잠실 두산전이었다.

롯데는 황성빈의 3루 땅볼로 한풀 꺾이는 듯 했지만, 윤동희의 볼넷으로 2번째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전준우가 좌익선상으로 빠져나가는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2회 스코어보드에 '5'를 새겼다.

알칸타라는 다음타자 레이예스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간신히 2회를 마쳤다. 하지만 알칸타라의 투구수는 벌써 60구를 넘겼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노진혁의 9번타자 3루수 선발출전에 대해 “정훈이 오른쪽 골반에 통증이 있어서 노진혁을 선발로 냈다. 알칸타라 상대로도 괜찮고, 노진혁도 한번쯤 (실전에서의 모습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노진혁이 3루수로서 공수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롯데 내야에는 또 한장의 카드가 추가되는 셈이다. 손호영이 후반기 시작 시점에 복귀하기 좀 어려운 상황. 정훈과 노진혁이라는 두 베테랑에게도 기회가 왔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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