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9억팔'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이 타자 변신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섰다.

퓨처스에서 4경기 3홈런을 몰아쳤고, 프로에서도 친 안타 하나가 2루타다. 볼넷도 2개 골라냈다. 팔꿈치 부상 소식에 구단과의 면담을 거쳐 타자에 도전하겠다고 나선 이유가 있다. 고교 시절 '국가대표 4번타자'의 면모가 보인다.

마침 덕수고 동기도 올해부터 확실하게 프로에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다.

나승엽은 올시즌 타율 3할7리(163타수 50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851로 팀 타선의 중심에 우뚝 섰다. 홈런은 1개지만, 장타율이 4할6푼6리에 달할만큼 힘이 붙었다. 전보다 한결 두꺼워진 몸에서 타구에 힘이 붙었다. '군필'의 힘이 발휘되고 있다.

1군에서 타자로 자리잡는 것만 따지면 선배다. 나승엽은 장재영의 타자 전향 이후 모습에 대해 “평소에도 연락 자주 한다. 가끔 보면 잘하고 있더라“며 웃은 뒤 “야구적인 얘긴 잘 안했다. (야수 전향에 대해)조언을 구하거나 하진 않았다“며 웃었다.

나승엽은 장재영의 고교 시절 타자로서의 모습에 대해 “그때부터 힘이 남달랐다“고 돌아봤다.

무엇보다 나승엽은 친구로서 장재영을 걱정하고 격려했다. 그는 “(장재영)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 않나. 지금 타자로 활약하는 모습도 보기 좋다“고 강조했다.

장재영은 2021년 계약금 9억원을 받고 키움에 1차지명,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메이저리그까지 노크했지만, 키움의 설득에 KBO리그로 유턴했다.

선발에 초점을 맞춰 육성됐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23경기(선발 17)에 등판, 1승5패 평균자책점 5.53으로 기록하며 비로소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존(팔꿈치 내측인대 재건) 수술 소견을 받았고, 이에 수술을 받는 대신 재활과 함께 타자 전향의 길을 택했다. 1군에는 지난 20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에 처음 등록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51건, 페이지 : 18/1026
    • [뉴스] “우리 그거 중이야“에 모두 입술에 손가락을..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퍼펙트 게임은 1명의 타자도 출루해서는 안된다. 노히트 노런은 볼넷이나 실책으로 출루하는 것은 상관없고 안타를 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으면 되지만 퍼펙트 게임은 그야말로 완전하게 출루가..

      [24-06-26 09:40:00]
    • [뉴스] 승리도 멋진데 치우는 모습은 더 멋지네. 끝..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경기 다 끝났는데 어디가지?'9회말 드라마 같은 역전 끝내기 승리, 끝내기 안타를 날린 도슨을 시원한 물세례로 축하한 키움 선수들이 승리 세리머니 후 그라운드에 떨어진 물병을 스스로..

      [24-06-26 08:45:00]
    • [뉴스] '퍼펙트보다 중요한 LG' 눈시울 붉어진 잠..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며 교체설까지 나왔던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켈리가 완봉승을 거둔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LG ..

      [24-06-26 07:46:00]
    • [뉴스] '올시즌 최고의 안타' 퍼펙트 제물될 뻔....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 삼성 라이온즈가 때려낸 708개의 안타 중 그 어떤 안타보다도 값지고 소중했다.삼성 라이온즈의 윤정빈(25)이 팀을 퍼펙트 게임 최초의 희생자 위기에서 구출한 영웅이 됐다.윤정빈..

      [24-06-26 07:40:00]
    • [뉴스] 10년 무명 설움, 올스타로 감격의 인생 역..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감독님, 코치님 믿음이 느껴집니다. 선수에게는 엄청난 힘입니다.“NC 다이노스는 내달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 올스타전에 단 1명의 베스트12도 배출하지 못했다..

      [24-06-26 07:34: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