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송구하는 동작을 방해한 수비 방해일까? 오스틴의 자연스러운 동작이었을까?

롯데 김태형 감독이 심판 판정에 강력하게 어필 후 퇴장 조치 당했다.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롯데의 시즌 8차전 경기. LG와 롯데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승부를 펼친 끝에 9대 8로 롯데가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LG 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와 LG는 '1:0→1:2→3:2→3:4→6:4→6:7→9:8'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피 말리는 승부를 펼쳤다.

8회말이 끝난 후에도 8-8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9회초 롯데 공격. 선두타자로 나선 윤동희가 LG 마무리 유영찬을 상대로 2루타를 치고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진 1사 1,2루. 대타로 나선 이정훈은 LG 유영찬의 5구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사 1, 2루. 롯데 5번 타자 나승엽은 유영찬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걷어올려 1타점 우전안타를 날렸다.

9회초 소중한 한 점을 따낸 롯데는 9회말 마무리 김원중을 올렸다. LG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LG 선두타자 안익훈이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대주자 김대원으로 교체. 무사 1루에서 오스틴은 김원중을 상대로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비디오판독 끝에 결과도 역시 파울.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오스틴을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오스틴이 크게 헛스윙하는 동안 1루 대주자 김대원은 2루를 향해 뛰었고 롯데 포수 손성빈이 2루를 향해 공을 뿌리려 했으나 오스틴과 부딪히며 볼을 송구하지 못했다.

주심은 곧바로 오스틴의 수비 방해를 선언했으나 4심이 모여 최종 심판 합의 판정에서는 2루 도루 세이프로 정정 판정했다.

김태형 감독은 그라운드에 나와 심판진에게 강력한 어필을 했다. 손성빈의 송구 때 오스틴의 어깨에 부딪칠 정도로 오스틴이 타석을 벗어났다며 손성빈의 송구 동작까지 선보이며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항의 시간이 4분 넘게 이어지자 항의 시간 초과로 김태형 감독은 결국 퇴장 조치 당했다.





LG는 이어진 1사 2루에서 문보경 내야 땅볼, 2사 3루에서 박해민이 김원중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롯데는 5시간 가까운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롯데가 LG에 승리를 거뒀으나 9회초 발생한 수비 방해 동작 판정 번복은 승패의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다시 나선 김태형 감독은 승리를 거둔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경기 도중 퇴장을 당했지만 기분 좋은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61건, 페이지 : 18/1027
    • [뉴스] 롯데팬도 환호한 '장재영 인생역전포' 험난했..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9억원 계약금을 받은 거물 유망주가 4년만에 팔꿈치 수술 소견을 받았다. 하지만 여기서 장재영의 선택은 야구계의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었다. 타자 전향을 선언한 것이다.야구천재는 다르다..

      [24-06-23 09:31:00]
    • [뉴스] 동료들 외면했지만 나혼자 기념했다. '야잘잘..

      [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투수에서 타자로 변신한 키움 장재영이 1군 출전 3경기 9번째 타석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 롯데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 키움 장재영은..

      [24-06-23 09:15:00]
    • [뉴스] “예전 모습 정반대“ 짧은 스윙도 관중석 상..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장타력 있는 선수를 발굴하려고 했는데….“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타자 친화적'으로 유명하다.파울 지역이 좁고, 펜스 높이가 낮다. 또한 타원형 구장이 아닌..

      [24-06-23 09:00:00]
    • [뉴스] “여기 있어야겠지?“ 부활한 테스형이 물었다..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연타석 홈런을 친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팬들 앞에 섰다.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여기 있어야겠지?“라고 물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여기 있..

      [24-06-23 08:47:00]
    • [뉴스] 출루율 2위 '최강 2번'의 햄스트링 이탈...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타선에 큰 악재가 발생했다.홍창기와 함께 최강의 테이블세터를 구축했던 문성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게 된 것. 문성주가 돌아올 때까지 LG로선 다시 2번 타자 고민에 빠지게 ..

      [24-06-23 08:47:00]
    • [뉴스] “더워지면 잘할 것“ 이쯤되면 과학? 퇴출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 살아날 것이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지난 5월까지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두고 반복해왔던 말이다.5월까지 소크라테스의 시즌 타율은 2할7푼4리. 10개 구단 외국인..

      [24-06-23 06:40:00]
    • [뉴스] '9억팔' 장재영 데뷔 첫 홈런볼→행운의 주..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은 알고보니 타격 천재였던 걸까. 1군 등록 3경기만에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그런데 그 공을 잡은 주인공이 엉뚱하게도 롯데팬이었다. 키움 구단은 장재영의 홈..

      [24-06-23 00:05:00]
    • [뉴스] '올시즌 첫 100이닝 돌파→9연속 QS' ..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어느덧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했다. 9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한 윌커슨은 “시즌 끝날 때까지 쭉 가보겠다“며 활짝 웃었다.롯데 자이언츠..

      [24-06-22 22:11:00]
    • [뉴스] 롯데, 309일만의 악몽 탈출! '장재영 데..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연패를 끊고 연승을 이어주는 투수를 우린 에이스라고 부른다. 롯데 자이언츠에는 '사직예수' 애런 윌커슨이 있다.롯데는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시리즈 2차전..

      [24-06-22 20:01:00]
    • [뉴스] 11경기에서 홈런 1개만 채우면…KIA 김도..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프랜차이즈의 새 역사를 앞두고 있다.프로야구 '호타준족'의 역사는 타이거즈와도 통한다. 그 최신 버전이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21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1..

      [24-06-22 18:41: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