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침 1군에 올라와 3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이 됐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서 9대6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하위 타선의 활약이 대단했다. 6번 강승호, 7번 전민재, 8번 박준영, 9번 조수행 등 하위 타선 4명이 9안타에 7타점, 9득점을 합작했다.

특히 박준영은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원래는 선발이 아니었다. 처음 라인업에는 김재호가 있었는데 김재호가 경기전 타격 연습을 하다가 자신이 친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아 출전이 어려워 지면서 급하게 박준영으로 바뀌게 됐다.

지난 5월 1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던 박준영은 12일 1군에 올라왔다. 이승엽 감독은 박준영을 천천히 뛰게할 마음이었으나 김재호가 다치면서 어쩔 수 없이 박준영을 투입하게 됐다.

결과는 반전의 대성공이었다.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2루서 첫 타석에 나와 1루수 강습 내야 안타를 치며 찬스를 이었고, 4-0으로 앞선 3회말엔 1사 1,2루서 좌측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5회말 무사 2루서 우중간 안타로 또 1타점.

부상 복귀 신고식을 팀의 3연패를 탈출시키는 3안타쇼로 장식했다.

박준영은 경기 후 “첫 타구가 안타로 기록돼면서 오늘 잘 되겠구나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예전 산체스와의 대결에서도 타이밍이 잘 맞아서 오늘도 자신있게 들어갔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했다.

몸상태에 대해서는 자신있었다. 박준영은 “몸은 준비가 다 돼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과분한 걱정을 하신 것 같다“며 “걱정해주시고 신경써 주시니까 그만큼 더 부상이 오지 않도록 몸 관리를 잘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박준영이 빠진 동안 내야수가 많아졌다. 이젠 박준영도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 박준영은 “내가 2군에 있는 동안 전민재, 이유찬, 김재호 선배가 모두 잘해주셨고, 그걸 보면서 독기를 품고 준비했다. 그래서 오히려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면서 “아직 전반기도 안 끝났다. 정규시즌은 길기 때문에 남은 경기 안 다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몸 관리를 착실하게 하겠다. 시즌 끝까지 팀과 함께 완주하는게 최우선 목표다“라고 말했다.

박준영은 마지막에 아내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이천에서 재활하는 동안 아내가 옆에서 정말 세세하게 신경써줬다. 언제나 맛있는 밥과 함께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줬다. 그 덕분에 이렇게 건강하게 복귀전 치를 수 있었다“면서 “아내에게는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다. 이 인터뷰를 기회로 늘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60건, 페이지 : 18/1026
    • [뉴스] '투수→타자' 진짜 재능이란 이런 것. 장재..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진짜 재능이 뭔지를 보여주는 걸까.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이 1군에서도 데뷔 첫 홈런을 때렸다.장재영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시리즈 2차전에서 0-2로 뒤..

      [24-06-22 18:04:00]
    • [뉴스] '결국 DH' 삼성-두산,1차전 선발 투수 ..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결국 더블헤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첫 맞대결 선발 투수를 바꿨다.두산과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비로 인해서 일찌감치..

      [24-06-22 17:40:00]
    • [뉴스]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이 주목한 좌완, 2..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최강야구' 몬스터즈 최고의 스타였던 정현수가 프로야구 1군 무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까.롯데 자이언츠 정현수는 오는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한다.롯데는..

      [24-06-22 16:30:00]
    • [뉴스] 비는 왜 주말에만 와? 흠뻑 젖은 잠실 그라..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왜 주말만 되면 비가 오는 걸까? 22일 열릴 예정인 KT와 LG의 경기를 앞두고 잠실구장 그라운드가 흠뻑 젖었다.이날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경기 시작을 두시간여 앞둔 현재..

      [24-06-22 15:25:00]
    • [뉴스] 25년만에 떠올린 '마산아재' 추억 소환…'..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운명의 장난이라면 공교롭다. 박정태의 연속 경기 안타를 가로막았던 선수가 사령탑인 팀이 이번엔 손호영의 연속 경기 안타를 끊었다.키움 히어로즈는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

      [24-06-22 15:23:00]
    • [뉴스] 23일 DH 열린다…광주 한화-KIA·대구 ..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광주에 이어서 대구 경기도 우천으로 취소됐다.KBO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이날 대구 지역에는 오전부터 ..

      [24-06-22 14:24:00]
    • [뉴스] 한화-KIA전 일요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2..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토요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일요일 더블헤더가 열리게 됐다.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오후 2시 경기 개최 여..

      [24-06-22 14:20:00]
    • [뉴스] “힘부터 남달라요“ 덕수고 동기도 응원한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9억팔'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이 타자 변신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섰다.퓨처스에서 4경기 3홈런을 몰아쳤고, 프로에서도 친 안타 하나가 2루타다. 볼넷도 2개 골라냈다. 팔꿈치 부상 소식에..

      [24-06-22 11:49:00]
    • [뉴스] “안전한 관람 환경 제공“…SSG, 스포츠안..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과 함께 야구장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스포츠안전재단과 SSG..

      [24-06-22 11:30:00]
    • [뉴스] 홈런 세 방으로 '2위 탈환' 삼성 화력, ..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30)이 퓨처스리그에서 홈런을 날리며 복귀 채비를 갖췄다.삼성은 지난 21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겨기에서 7..

      [24-06-22 09:45: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